올해는 날씨가 평년보다 따뜻해서 인지 벚꽃이 개화도 빨라졌다. 제주나 부산 등의 남부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쪽에도 개나리와 함께 벚꽃이 개화하는 곳이 생길 정도다. 2017년 말 부터 2020년 초까지 제주도에 살면서 해마다 봄이 되면 제주에서 벚꽃 축제를 즐겼는데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점 점 지역축제가 활성화되어서 제주도의 왕벚꽃 축제도 다시 재개된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지금은 다시 서울쪽에 살고 있지만 제주도의 왕벚꽃을 그리워하며 제주도의 벚꽃 명소를 소개해 본다. 제주시 전농로 왕벚꽃 축제 제주시 원도심에 있는 전농로는 제주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거리 중에 하나이다. 처음 제주에 살 때 전농로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살고 있어서 여유 있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