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9시에 여유있게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암스테르담 인근의 풍차 마을인 잔세 스칸스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민박집에서 군대를 막 제대하고 복학 전에 여행을 왔다는 26살의 김도형군을 만나 하루동안 동행을 하게 되었다. 집을 나서는 데 숙소 근처 아파트 풀숲에서 토끼가 막 뛰어 다닌다. 녹지가 많은 주택가여서 그런지 사람이 익숙한 동물은 이렇게 사람에게는 아무 위험도 못느끼고 가까운 곳에서 공생을 하고 있다. 먼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가야 해서 도형군과 메트로를 타고 이동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했는데 네덜란드가 원예수출 국가 답게 중앙역 지하 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저렇게 꽃을 파는 상점이 많이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도착 하자마자 풍차마을이 있는 잔센스칸스 행 기차 타임테이블을 먼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