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동남아 커피여행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호강과 인연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와서도 호강을 하게 됐다. 자카르타에 도착한 다음날에는 전 직장 동료의 고향 선배인 현지 사장님이 맛있는 식사와 심카드 구입 등 등 여러 편의를 봐주셨고, 자카르타에서 3시간 정도 거리의 수방농장(subang)에 직접 찾아 가려 했는데 농장주가 혼자 못찾아 온다고 기사를 호텔 앞으로 보내 주셨다. 오전 11시쯤 기사를 보내 주신다고 해서 미리 짐을 싸고 호텔 옆에 있는 편의점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인도네시아의 편의점들은 대부분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 공간 만큼 2층에 별도의 휴게 공간이 있었다. 편의점의 천국은 더이상 일본이 아니었다. @0@ 2층의 휴게 공간에는 흡연이 가능한 냉방이 안되는 곳과 냉방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