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살지만 부모님 고향이 경산이어서 어릴 때는 부모님을 따라 자주 내려갔지만 성인이 되고서는 내려가는 일이 줄었다. 한 달 전 부모님이 경산에 내려간다고 했을 때 모셔다 드리고 대구 맛집을 다닐 생각에 오랜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경산에 갔다. 경산에 내려와서 고모댁과 외삼촌댁을 투어 하고 사촌 동생과 대구 시내로 도망을 쳤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점심에 외가 친척들과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커피를 마시다가 급하게 경산으로 돌아왔다. 외삼촌 댁에서 각 자 차를 타고 외삼촌 차를 타고 이동한 곳이 경산역 근처 남천변 쪽에 있는 우윤물갈비이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주자창이 꽉 차도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다. 세상에 물갈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동안 먹어 볼 생각을 못했다. 그동안 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