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도착한 일주일 동안 쉬면서 동남아 여행 계획을 세우려고 했는데 같은 방 일행들을 만나서 아무 고민 없이 다음 행선지는 일행들과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다. 카오산 로드 DDM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남자 3명, 여자 4명의 우리 일행들은 함께 카오산로드에서 택시를 타고 방콕의 남부 터미널로 가서 75바트짜리 칸자나부리행 일반버스를 타고 칸자나부리로 향했다. 카오산로드에서 남부터미널까지의 택시비가 2시간 넘는 칸자나부리행 일반 버스비 보다 비쌌다. ^^ 칸자나부리행 일반버스의 내부 모습은 오래된 느낌이지만 에어콘은 나왔다. 조금 비용은 더 들여서 카오산 로드에서 여행사 버스를 이용하자고 했지만 경비를 아끼려는 어린 친구들과 다니다 보니 이런 불편을 감수 해야 했다. 오래된 버스라 30분쯤 잘 달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