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방콕으로 돌아오고 카오산로드의 DDM에서 이번에는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예정보다 일찍 캄보디아에 오게 되었다. 국경까지만 가는 카지노 버스를 탈 것인가 씨엠리업까지 연결해주는 여행사 버스를 탈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다가 조금 편하게 가자고 350 바트에 여행사 버스를 예약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씨엠리업으로 향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4시간 정도 걸려 국경 근처인 Aran에 도착했는데 여행사 버스가 갑자기 태도 돌변하더니 택시를 타고 가라고 한다. 아니면 버스는 오후 3시에 출발 한다고 4시간 동안 기다리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한다. 직접 가겠다고 100바트를 환불 받고 국경까지 10분정도 걸어 가서 태국 이민국에서 출국수속을 받고 캄보디아 이민국 전에 있는 사무실에서 20불에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