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파리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리스본 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파리에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힘들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나한테는 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걸까? 리스본 공항에 도착하기 전까지 버스에서 친절한 포르투칼 아줌마가 이 버스는 공항 청사 앞에 서지 않는다고 공항 앞에서 내려서 걸어 가야 한다는 것을 알려줄 때까지도 나쁘진 않았다. 공항에 일찍 도착하고 체크인 시간을 바닥에 앉아서 기다리다 체크인 하고 들어왔는데 이미 보딩 시간이 지났는데도 보딩을 하지 않았다. 몇 몇 비행기가 cancle 되면서 점점 불안이 엄습해 오고 있었는데 보딩 게이트에 있는 항공사 직원한테 물어 보니 내가 타야할 비행기는 언제 출발 할지 모르니 근처에 있으라는 말만 들을 수 있었다. 오후 4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