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서 두번째 날은 시내 관광지인 천안문과 자금성, 천단 공원을 다녀왔다. 베이징에서 버스 타는 것이 익숙해서 숙소가 있는 왕징 아파트 입구에서 부터 버스를 타고 갔다. 베이징의 시내 버스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버스와 굴절버스가 있는데 굴절 버스의 경우 뒤쪽 입구에 차장이 있다. 재밌는 것은 차장이 나이 드신 분들에게 자리를 양보 하라고 승객에게 요구 하는 등 꽤 큰 목소리를 낸다. 버스는 왕푸징을 지나 천안문 광장으로 갔는 데 왕푸징은 우리나라 여의도 같은 느낌으로 중국의 CCTV 빌딩외에 세련된 빌딩들이 모여 있다. 우리가 탄 버스는 천안문 광장 근처에서 내려 줘서 천안문 광장 쪽으로 조금 걸어야 했다. 멀리서도 봐도 TV나 신문에서 워낙 자주 봐서 익숙한 천안문이다. 천안문 광장은 역시나 대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