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에 도착해서 현금을 아낄 생각에 숙박비를 카드로 결제를 했는데 스텝의 실수로 이중 결제가 되어 버렸다. 게스트 하우스 사장이 며칠 더 묶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해서 며칠 더 있고 싶었지만 전날 싱가폴 호텔을 예약 해버려서 더 있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결제 취소를 요청 했다. 종업원의 실수에 미안했는지 게스트 하우스 사장이 늦은 아침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이미 먹었음에도 호의를 무시할 수 없어서 함께 차를 타고 말레이시아 가정식 요리를 먹으러 갔다. 두부, 생선 등 서민적이지만 현지인들이 먹는 가정식 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을 먹고 본격적으로 말라카를 돌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제는 여행 말미어서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서 좀더 전투적으로 다녔다. 숙소 바로 건너편에 있었던 St.f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