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에서 라오스 루아프라방에 직접 가기 위해 숙소에서 1,300바트를 주고 전날 티켓을 예약했다. 2010년 9월 29일 오전 7시 픽업 차량이 숙소 앞으로 오고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 넘게 달려 9시가 못되어 치앙콩의 태국 국경에 도착했다. 다른 사람들은 별말도 없이 통과 하더니 나한테는 목적지인 루앙프라방까지 무엇을 타고 갈꺼냐 물어 본다. 물론 웃으면서 물어보긴 했지만... 치앙콩에서 라오스로 넘어가는 태국의 국경은 다른 국경에 비해 규모나 시설이 열악해 보인다. 태국 치앙콩 출입국 사무소를 통과 하고 보트 선착장으로 이동 했는데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과 라오스가 인접해 있다. 저 빨간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대머리 외국인은 무례하고 암내도 엄청나서 반경 5미터 이내에 있으면 그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