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의 한달 동안의 머무는 동안 초기에는 관광 명소를 찾았지만 이후 내 일상은 아프리카인을 상대로 슈퍼를 운영하는 친구와 거의 매일 출근을 하고 낮시간을 함께 보내고 퇴근 하는 시간에 가게로 찾아가서 같이 집에 돌아 오는 일의 반복이었다. 여행 자체는 늘어졌지만 전부터 외국에서 일상적인 생활을 동경 해왔기 때문에 관광명소를 몇군데 더 찾는 것 보다 좋았다. 매일 매일 친구 종업원들과 인사를 하고 파리지엥으로써의 생활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는데 아직도 매일 '봉쥬르', '싸바', '오흐브와'를 주고 받았던 기억들이 생생하다. 여긴 친구의 가게 1호점이 있는 Belleville 근처에 있는 bar로 젊은 분위기를 원했는데 젊은 손님들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항상 저렴한 시간대의 해피아워를 놓치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