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 돌아와서 2박 3일간 보내면서 현지 적응을 했다. 무슨 히말라야 등반도 아니고 대단한 것도 아니지만 나라가 바뀌고 언어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니 바로 이동 보다는 2~3일간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게 좋은 것 같았다. 호치민에 도착한 날 저녁에 베트남의 대표적 커피 산지가 있는 달랏 행 버스티켓을 예약하고 다음날은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 데탐 주변을 어슬렁 거리면서 특별한 것 없이 늘어지면서 시간을 보냈다. 당시 Agoda 프로모션으로 1박에 US $ 18에 예약한 Luan Vu Guesthouse는 생각보다 아침이 아주 잘 나왔다. 토스트나 라면, 볶음 밥 중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데 베트남식 라면을 선택하여 먹었는데 계란도 풀어주고 먹을만 했다. 아침을 먹고 오전 내내 게스트 하우스에서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