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친척들의 70%가 살고 있는 도시로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 다른 지역은 아직 올린 글이 많지 않아서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고 있는 데 서울 경기 외에 유일하게 대구경북은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지난 3개월 동안 역류성 식도염 오진으로 밀가루, 탄산, 커피, 술, 자극적인 음식 등의 음식을 제한해서 사는 낙이 없었다. 역류성 식도염과 크게 상관없는 등 쪽 통증이 지속되어서 계속 식단을 유지 해왔는데 3번째 병원에서 제대로 찾지 않았다면 우울증에 걸렸을지도 모른다. ㅠㅠ 먹는 즐거움을 되찾고 지난 주에 무작정 대구로 향했는 데 코로나19 1차 확산이 터지기 전에 방문하고 거의 1년 만이다. 대구에 도착해서 처음 맛본 집은 다른 집이었는데 사실 기대 했던 맛과 틀려서 올릴지 말지 고민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