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를 타고 다시 대구를 찾았다. 사촌 동생들도 볼겸 대구의 맛집 투어를 위해 모처럼 당일치기 대구 여행이었다. 대구를 찾아갈때마다 차로 영생덕이 있는 골목을 지나갔고 그때마다 사촌 동생 녀석이 여기는 군만두를 꼭 먹어봐야 하는 만두 맛집이라고 했다. 원래 점심을 먹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갈 계획이었지만 만두는 식전 에피타이저라고 일부러 영생덕으로 갔다. 그동안 골목길을 지날때만 봤던 영생덕을 드디어 찾았다. 간판에서 30년 전통의 동네 중국식당 분위기를 뿜어낸다. 만두가 정말 인기 메뉴인지 간판에도 아예 만두전문 이라고 강조를 한다. 이른 점심 시간인데도 홀은 손님들로 거의 가득 찼다. 홀의 분위기도 여느 동네 중식당 같은 분위기다. 사람들도 일하는 스텝들도 분주하고 시끄러운게 마치 중국에 현지 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