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분당쪽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우리 부서는 외근이 많아서 다함께 한번 회식하기도 힘들고 점심도 좀처럼 구내식당을 벗어 나지 않았는데 모처럼 나와서 회사 인근?의 율동공원까지 차를 타고 와서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율동공원 근처에 막 도착했을 때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분당에서 입주세대로 무려 30년을 넘게 살았던 직장 동료분이 추천을 해준 곳이 직화쌈밥정식이다. 도시에서 토박이라는 말은 그렇지만 새로운 신도시가 생기고부터 계속 살아왔으니 토박이라고 인정해줄만 하다. ^^; 분당에 사시는 분이 자주 오고 추천하신 만큼 평일 점심인데도 코로나19에 위축되지 않고 손님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무엇보다 차를 계속 가지고 다니는 만큼 골목 안쪽인데도 주차공간이 많은 것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