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방콕 카오산로드로 돌아와서 다시 늘어지려고 있을때 다시 돌아온 DDM 도미토리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같이 저녁을 먹으러 방콕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여행은 새로운 사람들과의 계속 되는 만남이다. 카오산 로드에서 택시를 타면 차이나타운은 금방이었다. 다른 나라의 차이나 타운도 가봤지만 방콕의 차이나타운은 마치 홍콩과 닮았다. 차이나 타운에 있는 몇군데 식당을 돌면서 밥을 먹었는데 여기는 첫번째 집으로 제비집 스프가 주 메뉴이다. 뜨거운 제비집 스프와 차가운 제비집 스프 모두 100바트 정도인데 바다제비 둥지의 비싼 제비집이 아니라 일반 제비집으로 지프라기를 떼어내면 남는 제비침 덩어리라고 하는데 젤리 먹는거 같기도 하고 못먹을 맛은 아닌지만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든다. 차이나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