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거 같은 청춘의 불꽃이 꺼져가고 요즘은 체력이 부족함을 느낀다. 나이 드신 분들이 건강한 음식이나 약을 챙겨 먹는 것이 이해될 정도로 이제는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맛있는 맛집을 찾게 되었다. 얼마 전 일 때문에 새롭게 알게 된 친구와 누님이 전부터 오리 백숙 한번 먹으러 가자고 해서 약속을 잡고 길동으로 이동을 했다. 길동에 사는 누님이 추천 해준 식당이라서 믿고 찾았는데 개삼터 오리전문은 동네 식당치고 사람도 많고 장사가 잘되는 집이다. 많이 번화하지 않은 길동의 골목에 자리 잡은 식당인데 오랜시간동안 동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식당인지 예약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워낙에 사람들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는 일반적인 동네 식당이다. 능이오리백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