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도 커지고 바람 많이 부는 날에는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곰탕은 즐겨 먹는 메뉴 중에 하나인데 특히 하동관이나 나주곰탕처럼 맑은 국물의 곰탕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제주살이 2년 동안은 돼지국밥이나 설렁탕 국물 같은 고기국수보다는 맑은 곰탕 같은 올레국수 고기국수를 좋아한다. 평촌에서도 나주곰탕 스타일의 식당은 많이 있지만 특히 관양동에서 인덕원역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는 본가 나주곰탕이 눈에 띠어서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들디어 다녀왔다. 작년 이맘때 관양동에서 커피학원을 운영하는 원장님과 다녀오기도 했는데 얼마전에는 친한 동생과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다시 방문했다. 1년 만이지만 나주곰탕은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맛은 괜찮은 집이다. 필로티 형식으로 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있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