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이나 파주로 오후에 외근을 가면 항상 극심한 퇴근 교통난을 겪어야 했다. 일산쪽으로 외근을 나오고 소중한 저녁 시간을 길바닥에서 보내기를 몇번.... ㅠㅠ 잊고지냈던 친구와 한동안 연락이 뜸해 연락하면 서먹할꺼 같은 지인들이 떠올랐고 퇴근길 정체에 갇히느니 용기를 내어 연락을 해봤다. 다행히 몇 년 동안 연락을 못했는데도 몇 달만에 만난 것처럼 반겨주는 이가 있어 함께 저녁을 하기로 했다. 대화역 근처에서 만났지만 어차피 집 근처로 이동도 해야하고 집 근처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일산 백석역 맛집으로 데려간 곳이 소문났소 였다. 사실 들어갈때는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서 간판도 못보고 상가를 통해 들어갔지만 나중에 대로변쪽에 간판을 볼 수 있었다. 토종한우를 취급하는 정육식당인 소문났소는 여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