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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맛집 2

인생 첫 도삭면을 맛 본, 명동 맛집 란주칼면

얼마 전까지 휴일이 불규칙해서 술도 제대로 못 마셨는데 이런 나를 구제해준 고마운 부부가 있다. 같은 대학 출신으로 이제는 꽤 오랜 인연을 맺어 온 부부인데 내가 이 부부의 결혼식에 사회를 보기도 했다. ^^; 마침 휴일을 맞춰 남들은 바쁘게 시작하는 월요일 오후에 만나서 낮술을 하기로 했다. 남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 근처에 살고 있어서 자주 명동이나 회현동에서 만나 술을 마셨는데 만나기 전부터 메뉴를 고르다가 내가 도삭면이 궁금하다고 해서 정한 곳이 명동 중앙우체국 근처 란주칼면이다. 맛있는 맛집이어서 자주 가는 단골이라고 하는데 나는 처음 방문이었고 도삭면은 인생 첫 시도였다. 명동을 지나가면서 자주 봤던 곳인데 이제야 처음 방문이다. 단골 맞는지 란주칼면 직원분들이 반갑게 형네 부부를 맞아 주신다...

40년 전통의 회현동 골목을 지키고 있는 생고기 김치찌개 맛집, 회현집

40년 전통의 회현집은 나의 단골집이 된지 20년이 넘었다. 한창 직장생활을 할때 회현집 인근의 대기업으로 면접을 본적이 있었는데 회현집과 가까워서 이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 그 바램은 현실이 되었고 회현동 직장 근무 4년 동안 점심과 저녁에 더 자주 회현집을 찾을 수가 있었다. ^^; 회사를 그만두고 예전만큼 자주 찾지는 못하게 됐지만 남대문 시장이나 명동에 오게 될때 회현집에 들어서 식사를 할 정도로 정말 믿고 먹을 수 있는 나의 단골집이다. 외부에서나 내부의 인테리어는 별다른 특징이 없는 동네식당 느낌이다. 그나마 서울시의 간판재정비 사업으로 간판은 새롭게 바뀌었는데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2012년 부터 블루리본서베이에 선정된 맛집으로 매년 갱신 되고 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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