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징기스칸으로 불리는 양갈비 화로구이는 어릴 때부터 들어 봤지만 직접 먹어 본 것은 2017년 원주 기업도시에 일 때문에 파견 나가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친구가 사줬을 때였다. 그때 라무진에서 양갈비를 처음 먹어 보고 양갈비의 매력에 빠져 들었다. 라무진은 바 테이블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어 직원과 마주 앉아 신선한 양갈비를 직접 맛있게 구워 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일본의 철판요리 전문점이나 예전에 명동에서 자주 즐겼던 페퍼런치가 이런 시스템인데 직접 굽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직원에게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서 만족도가 높았다. 이후에도 라무진은 처음 라무진에서 양갈비를 사줬던 친구와 함께 왔다. 마치 빌드오더처럼 늘 공부가주를 주문하고 양갈비를 함께 즐겼는데 양갈비와 무척 잘 어울렸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