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에 다녀오면서 돌아오는 길에 점심은 초당두부마을의 짬뽕 순두부로 일찌감치 계획했었다. 10년도 훨씬 전에 예전에도 초당두부마을에 순두부를 먹으러 몇 번 오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짬뽕순두부가 유행하기 전이었는지 먹어 보지 못했다. 짬뽕순두부는 근처의 동화가든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강릉짬뽕순두부 본점의 평이 나쁘지 않았고 주차도 편해서 결정했다. 강릉짬뽕순두부 본점은 생각보다 큰 규모의 식당은 아니었다. 1층 홀에 4인 테이블 12개 정도였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점심 무렵에 홀을 가득 채우지는 않았다. 계산대 뒤로 사인이 액자로 걸려 있는데 주로 스포츠 스타 사인이었다. 피겨 스케이팅 곽민정씨나 펜싱선수 남현희 씨 등의 사인이 있었다. 메뉴는 짬뽕 순두부(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