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396

평촌역 맛집 성경만두요리전문점 평촌점에서 얼큰한 빨간만두전골 먹고 와서 쓰는 후기

특별한 약속 없이 집에서 평안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평촌역 근처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친한 동생한테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다. 4월 초 평촌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드디어 봄이 오는 가 싶은데 아직은 아침저녁은 날씨가 쌀쌀해서 뭔가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메뉴를 먹자고 평촌역으로 가면서 고민을 했다. 이마트 평촌점 맞은편에 수년 전부터 눈에 띄는 만두전골 전문점이 있는데 가봐야지 하면서 벌써 수년 째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가볼 결심이 생겼다.  이름도 제대로 몰랐는데 성경만두요리전문점 평촌점이었다. ^^; 프랜차이즈인가 했는데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안양시에는 평촌점과 범계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에 주차를 하고 2층이어서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계..

안양 평촌 범계로데오에서 찾은 닭한마리 손 칼국수 맛집 미림식가

안양시 평촌에 이사 와서 살게 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다.평촌에서 내 청준을 대부분 보내서 이제는 흰머리가 늘어가는 중년이 되어서 요즘은 범계로데오에 가는 게 미안해질 나이가 되어 버렸다. ㅠㅠ 며칠 전 친한 동생녀석이 저녁 먹자고 연락이 와서 범계에 볼 일이 있다고 해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일을 마치고 저녁 먹을 곳을 찾았다. 지도앱에서 범계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예전에 방문했었는지 아니면 유튜브 같은 것을 보고 가보려고 저장을 한 것인지 범계로데오에 있는 미림식가가 저장이 되어 있었다. 동생녀석에게 몇 군데 메뉴를 알려 줬더니 미림식가에서 파는 닭 한 마리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갔다. 미림식가는 범계로데오 중앙분수대 근처에 있는 건물 지하에 있다. 엘리베이터 있지만 한 층 정..

평촌학원가 맛집 향리원 마라탕에서 마라샹궈 먹고 온 후기

안양시 평촌에 이사 와서 1993년부터 학원가 근처 아파트에 살고 있다.집 근처에 평촌먹거리촌을 가까이 두고 있어 예전에는 자주 외식을 했지만 최근에는 고물가와 불경기 여파로 사람들이 내게 지갑을 열지 않아서 나도 외식을 잘하지 않는다. ㅠㅠ 며칠전 친한 동생 녀석이 지나가는 길에 전화를 해서 함께 저녁을 먹자고 해서 오랜만에 평촌학원가 먹거리촌을 찾게 되었다. 요즘 운동부족이어서 평촌먹거리촌을 걸으며 저녁 먹을 메뉴를 찾아봤는데 그 사이 평촌먹거리촌 골목 사이사이에 못 보던 가게들도 많이 바뀌었다. 일단 메뉴를 마라요리로 좁히고 평촌먹거리촌에 있는 마라 전문점을 찾아 봤는데 내 기억이 맞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그중 좀 오래 운영을 했던 것 같은 향리원 마라탕 평촌학원가점을 선택했다. 향리원 마라탕은 프랜..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이 상기 시켜준 도쿄 여행의 추억과 파리 센강 자유의 여신상

여행을 좋아해서 세계 22개국 180여 도시를 여행을 했는데 처음 여행을 시작한 것은 2002년 유럽 여행이 처음이었다.일본 여행은 2004년과 2017년에 자주 갈 수 있었는데 2004년은 오사카와 교토, 도쿄, 요코하마 여행을 했는데 운 좋게 12월에 회사 포상휴가로 다시 도쿄를 방문할 수 있었다. 2004년에만 도쿄 여행을 두번 한 이후로 도쿄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다시 방문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오다바이바에 있는 유니콘 건담이 궁금하기는 했지만 그 외에 여행을 하고 싶다는 흥미가 생기지는 않았다.  2010년 이전 여행은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않았는데 지난번처럼 클라우드에 저장된 옛날 여행 사진 중 오다이바 야경 사진이  추억을 상기시켜줬는데 혼자 보기 아까운 야경 사진이라는 핑계 삼아 ..

양재 돼지김치구이 맛집 삼산회관 양재역점 다녀온 후기

삼산회관은 친구 덕분에 2021년 9월에 처음 다녀오고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다.2022.01.20 - [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여행, 맛집] - 안갔으면 후회할뻔한 교대역 맛집 돼지김치구이 전문 삼산회관 안갔으면 후회할뻔한 교대역 맛집 돼지김치구이 전문 삼산회관추운 날씨의 겨울이 해를 넘겨 2022년이 새해가 되었건만 한참 반팔을 입고 다녔던 2021년 9월 초에 다녀온 곳을 이제야 포스팅하고 있다. ㅡ,.ㅡ; 지난해 9월 초 앞서 소개한 교대갈비집에서 1차로khan1000.tistory.com 2023년 8월에는 평촌 스마트밸리 근처 오비즈타워에 삼산회관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다녀오고 후기를 남겼다.2023.08.26 - [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여행, 맛..

충무로 을지로 인쇄소골목 요즘 힙한 힙지로 가맥집 맛집 진아식품

가맥집과 노포맛집 등 을지로와 충무로 인쇄소 골목이 요즘 힙지로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성수도 작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친구가 왔을 때 오랜만에 가게 되었는데 외국에 살아서 인지 친구 덕분에 그동안 못 가본 곳을 많이 다녔다. 파리에서 온 친구가 떠나기 전 마지막 술자리를 가진 곳이 을지로 진아식품이었다. 친구 녀석이 프랑스에서 가져온 와인을 마실 곳을 찾다가 충무로 숙소 근처에서 콜키지가 가능한 식당을 찾았는데 그게 진아식품이었다. 미로 같은 인쇄소 골목 안쪽에 있는데 1층의 진아식품은 슈퍼로 운영 되며 밤에는 골목에 야외용 간이 테이블과 의자를 깔고 영업을 하기도 한다.  진아식품에서 좀 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건물 2층에 자리가 있다. 우리가 방문 했을 때 일요일 오후 4시여서 조..

다시는 갈 수 없는 홍콩의 명물 수상 레스토랑 점보 왕국과 홍콩 여행의 추억을 소환하다.

내가 어릴 때는 홍콩은 무척 역동적이고 발전된 도시로 여행 가보고 싶은 선망의 도시였다.주윤발, 유덕화, 주성치 등 홍콩 영화는 1980년대와 1990년 대 초반까지 황금기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홍콩 영화를 좋아했다. 2002년이 되어서야 나의 첫 해외여행이 시작되었는데 홍콩 여행은 2004년 10월 회사에서 3박 4일간의 포상휴가로 다녀오게 되었다. 이미 오래된 여행이라 한참 뒤에 시작한 블로그에는 2004년 홍콩 여행은 올리지 못했다. 요즘은 PC나 클라우드에 사진이 되어 있으면 생각지도 못한 타이밍에 내 추억을 소환해 준다.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나의 홍콩 여행 사진을 보다가 지금은 침몰해서 갈 수 없는 홍콩 점보 왕국 레스토랑에 다녀온 사진도 뜨길래 블로그에 홍콩 여행의 추억을 저장하고자 글을 남..

동해항에서 배타고 가는 일본 여행 정보.(feat. 이스턴 드림호 타고 일본 돗토리현 여행 가기)

여행과 맛집을 블로그를 운영 중인데 연말의 어수선한 분위기와 경기침체로 두 달 넘게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다 보니 올릴 맛집도 떨어지고 그 사이 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다. 어차피 겨울이라서 날씨 좀 따뜻해지면 새로운 여행을 다녀오려고 ENTJ 답게 여행 정보를 검색하고 있다. ^^; 얼마전에 한 유튜버가 동해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가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이라 러시아로 가는 모든 항공과 배편의 여객 직항이 끊긴 줄 알았는데 유일하게 동해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주 1회 여객선이 운행 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0@ 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해당 여객선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니 동해항에서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항도 주 1회 운행 중이다. 해당 ..

일본 여행 가서 도청, 시청에 있는 무료 전망대를 이용해 보자.(feat. 도쿄 도청, 고배 시청, 나라 시청 )

일본여행은 2004년 3년 처음 시작을 했다.2000년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사진을 찍고 다녀서 사진은 있는데 블로그를 2010년부터 시작하다 보니 예전 사진은 너무 오래되고 올리는 타이밍을 놓쳐서 포스팅을 안 하고 있다. 도쿄는 2004년에만 봄과 가을에 두번 여행을 다녀왔는데 높은 곳을 좋아해서 매번 갈 때마다 도쿄 도청 무료 전망대를 이용했다. 친한 형네 가족이 도쿄 여행을 간 사진에서 도쿄 도청 전망대를 다녀온 것을 보고 일본 지자체의 무료 전망대 정보를 올리고자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전한 도쿄의 핫 플레이스 신주쿠 도쿄 도청 무료 전망대 내가 일본 도쿄를 여행한 2004년에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신주쿠에 있는 도쿄 도청 전망대는 무료로 운영되어서 일본 여행을 하..

수십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여서 더 좋았던 인생 3번째 태국 방콕 여행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남들에게 보여 주기보다는 내 여행의 기록을 남긴 일기장 같은 역할이었다.여행을 떠나면 수개월 동안 다니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 보다는 대부분 혼자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19 때문에 내 여행도 오래동안 멈춰 있었고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후에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래 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ㅠㅠ 2022년 수십년 지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이야기했을 때 이게 과연 될까라는 의심도 있었고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2년 만에 우리는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모두가 여행에 대한 의지만 있고 실제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인 것에 좀 지치고 짜증이 났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태국 방콕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