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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여행 11

수십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 여서 더 좋았던 인생 3번째 태국 방콕 여행

여행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남들에게 보여 주기보다는 내 여행의 기록을 남긴 일기장 같은 역할이었다.여행을 떠나면 수개월 동안 다니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여행 보다는 대부분 혼자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19 때문에 내 여행도 오래동안 멈춰 있었고 다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된 후에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래 동안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ㅠㅠ 2022년 수십년 지기 친구들과 여행 계획을 이야기했을 때 이게 과연 될까라는 의심도 있었고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결국 2년 만에 우리는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모두가 여행에 대한 의지만 있고 실제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나 혼자 뿐인 것에 좀 지치고 짜증이 났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태국 방콕 ..

태국 방콕 여행 마지막날 점심 먹으러 간 시암 파라곤 푸드코트 고메잇츠 이용 후기

늘 혼자 여행을 다니다가 2024년에 돼서야 친구들과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3박 5일의 일정 중 벌써 마지막 날이 되었는데 각자 아침을 챙기고 근처 카페에서 수다를 떨다가 점심을 먹으러 길을 나섰다. 방콕에는 여러 쇼핑몰이 있지만 시암역 주변은 여러 복합 쇼핑몰이 밀집한 곳으로 여전히 인기 있는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이다. 일행 중 2명이 태국 여행이 처음이어서 시암에는 한 번쯤 가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마지막날 점심 장소로 선택을 했다. 호텔에서 나나역까지 걸어가서 BTS를 타고 3 정거장인 시암역까지 이동을 했다.택시비 보다는 절반 정도로 싸지만 겨우 3 정거장을 이동하는데 1인당 28밧의 요금이 나왔다.  BTS 시암역에서 시암 파라곤은 바로 연결이 된다.시암 파라곤에 들어가서 바로 푸드코트인..

태국 방콕 여행 바이욕 스카이 호텔 81층 뷔페 및 84층 회전전망대 후기.(feat. 쿨룩으로 당일 예약 이용 후기)

태국 방콕은 이번 2024년이 3번째 여행이었다. 방콕은 아직 안 가본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앞서 2번의 여행 기간 동안 방콕에 오래 머물면서 다녀와서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찾기 보다는 미식 여행을 콘셉트로 했다. ^^; 이번 여행은 숙소나 여행 중에 만난 친구들이 아니라 오랜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으로 일행 중에 태국여행이 처음인 친구들이 있어서 방콕의 시내 전망을 할 수 있는 전망대를 일정 중에 포함하려고 했다. 바이욕 스카이 호텔이 있는 바이욕 타워2 빌딩은 내가 방문했던 2010년에는 방콕은 물론 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는데 현재는 킹 파워 마한나컨 빌딩에 왕좌를 내주게 되었다. 2010년에 바이욕 스카이 전망대는 다녀 온 적이 있어서 킹 파워 마한나컨 전망대에 가고 싶었지만 친구들과의 태국 ..

태국 방콕 여행 요즘 핫플레이스 쇼핑몰 아이콘시암 다녀온 후기.(푸드코트 쑥시암, 쿤나 망고젤리, 스타벅스 리저브)

여의도 더 현대가 요즘 우리나라에서 핫플레이스인 것처럼 태국 방콕에서는 아이콘시암이 핫플레이스 쇼핑몰인 것 같다.2010년부터 태국 여행을 하며 방콕의 쇼핑몰은 주로 시암역 주변과 아속역 주변만 다녔는데 요즘은 거리는 많이 떨어진 아이콘시암 바로 앞으로 BTS 골드라인이 생기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태국 여행이 처음인 일행 2명을 오전 반나절 동안 하는 왕궁 투어에 보내고 점심을 가까운 아이콘시암에서 만나 먹기로 했다. 친구들을 보내고 시간 적인 여유가 있는 줄 알고 카페 투어를 하기 위해서 호텔을 나섰는데 막상 나와 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바로 아이콘시암으로 이동을 했다. BTS 나나역에서 출발해서 끄룽톤부리(Krung ton buri) 역까지 간 후 환숭이 안 되는 BTS 골드라인..

태국 여행 가서 네이버페이로 방콕 BTS 이용 하기.(feat. bts 타고 아속/나나에서 아이콘씨암으로 이동하기)

오랜만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태국 방콕은 2010년부터 여행을 다녔는데 2010년에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방콕의 주요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인 지상철 BTS는 1999년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도 BTS를 탈 일은 많지 않았지만 일행 중 일부를 왕궁 투어에 보내고 카페 투어를 갔다가 점심 시간에 아이콘씨암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호텔에서 혼자 길을 나섰다. 방콕에 있는 동안 내가 지냈던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은 아속역에서 가깝지만 교통비를 조금 아끼려고 나나역까지 걸어갔다. 그런데 걸어가는 동안 금방 땀이 나서 그냥 가까운 아속역으로 탈 것을 후회를 했다. ㅡ,.ㅡ;BTS를 타기 위해서는 먼저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데 먼저 키오스크에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영국 국기..

태국 방콕 여행 중 가본 아속역 맛집 수쿰빗 소이 12에 있는 이색적인 레스토랑 캐비지앤콘돔(Cabbages and Condoms)

캐비지앤 콘돔 레스토랑은 태국 여행을 처음 했던 2010년부터 태국 관광청에서 발행하는 가이드 책이나 일반 여행책, 론리플래닛에 빠지지 않고 소개되어 있었다. 내가 처음 알게 된 것이 2010년이지 그전부터 소개되고 있는 레스토랑인 것 같다. 캐비지앤 콘돔 레스토랑은 이번 여행에서 우리 호텔이 있는 수쿰빗 소이12 골목 안쪽에 있는 레스토랑이다.   구글맵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쿰빗 소이 12 골목에는 식당이나 카페 등이 3개밖에 없는 조용한 골목이다. 주변에 편의점도 없고 상업시설도 적지만 아속역 인근의 4성급의 조용한 호텔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묶었던 아스피라 12th 애비뉴 아속 수쿰빗 호텔을 추천하고 싶다.2024.11.02 - [동남아 여행/태국 2024] - [태국 방콕 여행] 골목 안..

[태국 여행] 쯔양 맛집으로 알려지기 전부터 태사랑 맛집이었던 방콕 나나역 로컬 맛집 빤타리 후기

계획적이다 못해 파워 J인 ENTJ인 내가 2010년에 회사를 그만둔 지 한 달도 안 되어서 여행책 딸랑 2권을 들고 유럽과 동남아시아를 6개월 동안 여행을 하고 왔다.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동남아시아 여행을 위해 태국에 들어와서 카오산로드 DDM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여행 친구들에게 뒤늦게 태국여행 커뮤니티인 태사랑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2024년 태국 여행은 지금까지처럼 혼자가 아닌 한국에서 부터 일행과 함께 떠난 여행으로 숙소부터 맛집 등을 미리 검색해서 구글 지도에 저장을 하고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 2010년 이후로 동남아시아 여행을 갈 때는 태사랑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나나역 로컬 맛집 빤타리도 태사랑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지금은 태사랑 지도를 구글지도에 마..

태국 여행 방콕 나나역 로컬 맛집 크루아 쿤 푹 이용후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갔고 방콕은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방콕에서 2일째 되는 날 호텔 근처에서 여유 있게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호텔로 돌아와 잠시 쉬다가 점심 무렵 나와서 터미널 21 아속점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는데 마사지를 먼저 받자고 해서 점심을 건너뛰고 헬스랜드 아속점에서 2시간짜리 타이 전통 마사지를 받으니 점심이 늦어졌다. 원래는 도보 6분 거리의 터미널21 아속점에 돌아와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일행 중 친구 하나가 아는 곳이 있다고 가자고 해서 헬스랜드 아속점 앞에 도착한 툭툭을 흥정하고 이동을 했다. 방콕에서는 다른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뚝뚝을 타본적이 없는데 덕분에 태국 여행이 처음인 일행들에게는 좋은 이벤트가 됐다. 아 그런데 그 친구가 길치라..

태국 방콕 여행 중 마사지 받으러 매일 갔던 헬스랜드 아속점 후기

태국 여행은 벌써 3번째로 얼마 전에도 방콕을 여행 다녀왔다.태국은 2009년에 동남아시아 여행을 할 때와 2013년 동남아시아 커피 농장을 찾아다닐 때 여행을 하고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 이번 여행은 큰 계획 없이 맛있는 거 먹고 쉬다 오는 것이 목적이어서 맛집을 찾아다니고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았다. 태국은 여행 오면 거의 매일 마사지를 받을 정도로 싸고 좋은데 특히 근처에 헬스랜드 지점이 있으면 다른 곳 보다 헬스랜드에서 마사지를 받는다. 2009년에 태국의 첫 여행을 와서 숙소는 카오산 로드에 있는 DDM 게스트하우스 도미토리룸에서 지내면서도 마사지는 헬스랜드 삔까오 지점에서 받았다. 헬스랜드는 고급스러우면서 마사지 서비스도 좋고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어서 이번 여행에서 아속역 인근 호텔을 잡..

태국 방콕 여행 중 매일 다녔던 아속역 터미널21 쇼핑몰.(Feat. 터미널21 태국식 샤브샤브 수끼 맛집 MK 레스토랑 후기)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을 10년 만에 다시 찾았다. 2009년 태국 여행을 처음 했을 때는 태국 배낭여행객들의 성지라는 카오산 로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숙소로 하고 씨암 같은 시내로 와서 항상 놀다가. 2013년 두 번째 여행에서는 경험치가 있다고 일행 없이 혼자서 랏차다 Huay Kwang역 근처에 있는 2~3만 원 정도 하는 호텔에서 MRT를 타고 이동을 했다. 이번 세번째 태국 여행에서는 시내 이동이 더 편리한 아속역 인근 호텔을 숙소로 해서 아속역과 붙어 있는 터미널21 쇼핑몰은 거의 매일 찾게 되었다. 아속역 인근에 로빈슨이나 타임스퀘어 같은 다른 쇼핑몰도 있는데 2013년에 한 번 다녀와 보니 터미널21이 좀 더 편한 분위기이어서 이번 여행에서는 터미널 21만 다녔다. 인천공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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