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 여행, 맛집/서울 경기 여행, 맛집 115

일요일 아침에 해장하러 간 염창역 맛집 양평신내서울해장국 양천직영점 후기

술을 좋아하지만 요즘은 거의 매일 운전을 해야 해서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만 작정을 하고 술을 마신다.염창역 근처에 친한 동생이 살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씩 홈바를 오픈하고 홈술을 하는데 매번 오후부터 시작해서 새벽까지 술을 마신다. ^^; 한 번은 대리를 불러서 집에 갔는데 주택가라 주말 새벽에 대리가 잘 안잡히기도 하고 요금도 비싸서 동생집에서 자고 아낀 돈으로 아침에 해장국을 먹기로 했다. 오후부터 9시간을 술을 마시고 8시간을 자고 일어나서 해장할 곳을 찾았는데 6월 현충일 연휴라서 쉬는 가게도 많고 일요일 휴무인 가게가 많아서 다른 대안 없이 가장 가깝고 0순위 후보지였던 양평신내서울해장국 양천직영점으로 갔다. 보통 다녀온 식당의 간판 사진을 찍는데 이번에 깜빡하고 찍지 못해서 카카오맵 로드뷰..

수제 튀김 소리까지 맛있는 염창역 맛집 덕복희집 본점

염창역 인근 목동에 친한 동생이 살고 있어서 가끔 집으러 놀러 가고 있다.얼마 전에는 아예 술을 마실 생각으로 작정하고 집에 있는 술도 들고 가서 늦은 오후부터 술을 마셨다. 집에서는 진토닉이나 하이볼 등 가볍게 술을 마시다가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염창역 인근에 밥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몇 군데 후보를 추리고 최종 선택을 한 곳이 덕복희집이다. 오랜만에 오긴 했지만 덕복희집은 전에 못보던 분식집인데 분식 답지 않게 외부 익스테리어나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되어서 눈길을 끌었다. 덕복희집은 완전히 새로 생긴 곳인가 하고 궁금해서 들어 간 곳인데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예전에 화곡동 남부시장에서 영업하다가 염창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더 세련 되게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도 분식집 보다는 일식집..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일본식 카레 맛집 코코이치방야 롯데백화점평촌점 후기

예전에 강남역 근처에 회사를 다닐 때 같은 부서 부장이 코코이치방야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 이상을 점심 먹으러 코코이치방야 강남점에 간 적이 있다. 코코이치방야가 내세우는 모토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불가사의 한 맛을 지닌 카레"인데 정말 중독성 있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것에 동감한다. 코코이치방야는 전세계 1,400여 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 여행 할 때 한식을 못 먹게 되면 그 대안으로 일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코이치방야가 종 종 선택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 얼마전에 범계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코코이치방야가 입점된 것을 보고 저녁 메뉴를 보고 선택을 했다. 요즘은 주말 마다 비가 오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영화를..

먹으면 힘이 나는 대학로 맛집 일식당 고래에서 블랙카츠 먹고 쓰는 후기

결혼은커녕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여자친구도 없어서 대학로를 갈 일이 없었다.친한 동생놈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검진 때문에 갈 일이 있다고 해서 독거노인들끼리 서로 돕자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줬다. ^^; 오후 3시 예약인데 점심을 대학로 쪽에서 먹자고 일찍 출발해서 오후 1시 무렵 서울대 병원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대학로 쪽으로 이동을 했다. 소극장이 있는 길 건너 동숭동 쪽으로 안 가고 학림카페 뒤쪽으로 일단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보며 점심 먹을 식당을 찾았다. 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명륜동 쪽에는 트렌디한 일식당이 많이 생겼다. 점심 메뉴를 일식으로 좁혀가며 몇 개의 식당을 후보로 올렸었는데 독특한 메뉴를 팔고 있는 일식당 고래를 최종선택 했다. 오후 1시 20분이어서..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주말 경복궁 나들이.(feat. 경복궁 서촌 맛집 돌밭메밀꽃, 서울역 맛집 일상정원 샤브샤브)

서울에서 태어나서 오래 살아서 서울의 주요 관광지인 경복궁, 덕수궁 등의 궁은 어릴 때 가보고 특별하게 다시 찾을 일이 없었다. 덕수궁은 고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다녀 온 것 같고 경복궁은 성인이 되어서도 간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데 수십 년 동안 가지 않은 것 같다. 얼마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친구가 외국인인 처가 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예보되어 있어 오전에는 경복궁을 간다고 했다. 오후가 비가 오고 늦게 친구를 보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함께 보자고 연락을 해서 씻고 바로 경복궁으로 찾아갔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고 오랜만에 경복궁역을 찾았다. 지하철역에서 경복궁 입구 쪽 출구로 이어지는 통로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설명하는 디지털 파사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광화문 ..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음식도 정갈한 서울역 맛집 일상정원 서울역점 샤브샤브 한우1++ 후기

가끔 서울역을 이용해도 식사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옛날부터 머리속에 역에 있는 식당은 비싸고 맛이 없다는 선입견 때문에 한 끼를 때우는 정도로 햄버거 같은 실패 확률이 적은 안전한 패스트푸드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 친구가 외국인인 와이프와 처가 식구들과 함께 일주일간의 짧은 서울 여행을 왔던 주말 어느 날은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오전에 경복궁 구경을 하고 점심으로 서촌 돌밭메밀밫에서 메밀칼국수를 먹었는데 한국인도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 거 같은 심심한 맛이어서 반응이 무척 안 좋았다. 그때부터 한식을 고집하기보다는 저녁 메뉴는 그들이 원하는 음식을 추천해주려고 했다. 비가 와서 친구 숙소에서 얼큰하게 낮술을 하고 저녁에 친구 와이프 처가 식구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

경복궁 옆 서촌 맛집 돌밭메밀꽃 다녀오고 쓰는 솔직 후기

얼마 전 프랑스에서 친구가 외국인인 와이프와 처가 식구들과 함께 한국에 여행을 왔다.워낙에 여행 일정도 짧아서 나 때문에 여행 일정에 방해가 될까 봐 저녁에 보자고 했는데 친구가 아침부터 전화해서 찾아갔더니 경복궁에 있다고 해서 수십 년 만에 경복궁을 다녀왔다. 이 날은 비와 돌풍이 예보 된 날이었는데 오전 일정인 경복궁을 둘러볼 때는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았다.막 경복궁에서 서촌쪽으로 빠져나왔을 때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다들 배도 고픈 거 같고 바로 눈앞에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간 곳이 돌밭메밀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돌밭메밀꽃은 웨이팅도 있는 맛집이라고 한다. 우리는 7명이어서 붙어 있는 자리가 없어서 안에 앉아서 잠시 대기를 했지만 그래도 운이 좋은 거였다.우리 뒤에 ..

인생 첫 요트를 타본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요트 투어 후기

예전에 일 때문에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 근처에 와서 잠시 일탈을 하고 쉬어 갔던 적이 있다.그때 전곡항에 마리나와 제부도로 이어지는 서해랑해상케이블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언제 한 번 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다. 현재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 살고 있어서 전곡항까지는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인데 그보다 더 먼 동해 쪽으로는 해마다 여행을 가면서도 서해 쪽으로는 약 3년 동안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ㅡ,.ㅡ; 얼마전에 외국인 와이프를 만나서 프랑스에서 살고 있는 친구가 처가 식구들과 함께 모처럼 한국에 여행을 왔다.일주일 간의 짧은 일정에서 하루 정도는 서울을 벗어나서 바다를 보고 싶다고 해서 내가 전곡항에 있는 서해량해상케이블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을 했고 다인승의 큰 차량을 가진 다른 친구..

함께간 외국인도 맛있게 먹은 경기도 화성 전곡항 맛집 등대횟집 바지락 칼국수 후기

경기도 화성 전곡항은 요트 마리나와 제부도로 이어지는 서해량해상케이블카가 있는 관광지이다.얼마 전 프랑스에 사는 친구와 처가 식구들이 한국에 여행을 와서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전곡항을 추천해 줬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친구가 있는 전곡항으로 차를 달려 도착해서 반나절 정도 함께 할 수 있었다. 요트 투어가 끝나고 오후 2시가 되어서야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 요트 투어 직원분의 추천도 있었고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가장 가까워서 등대횟집으로 결정했다. 입구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에는 싱싱한 횟감용 생선과 바지락, 조개 등이 수조에 있었다. 처음에 소통에 오해가 있어서 조금 삐걱 되긴 했지만 자리를 잡고 들어가니 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이미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

평촌역 맛집 성경만두요리전문점 평촌점에서 얼큰한 빨간만두전골 먹고 와서 쓰는 후기

특별한 약속 없이 집에서 평안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 평촌역 근처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친한 동생한테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섰다. 4월 초 평촌에도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드디어 봄이 오는 가 싶은데 아직은 아침저녁은 날씨가 쌀쌀해서 뭔가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메뉴를 먹자고 평촌역으로 가면서 고민을 했다. 이마트 평촌점 맞은편에 수년 전부터 눈에 띄는 만두전골 전문점이 있는데 가봐야지 하면서 벌써 수년 째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가볼 결심이 생겼다.  이름도 제대로 몰랐는데 성경만두요리전문점 평촌점이었다. ^^; 프랜차이즈인가 했는데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안양시에는 평촌점과 범계점 두 곳이 운영되고 있다. 건물에 주차를 하고 2층이어서 엘리베이터는 타지 않고 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