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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 6

대만인 친구에게 선물 받은 대만여행 추천 쇼핑 리스트.(feat. 펑리수, 샤오파포푸, 카발란 위스키)

대만은 2008년 출장으로 한번 다녀오고 2010년 직장 동료들과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타이베이만 2번 다녀왔는데 가오슝이나 타이중이 궁금하기도 했지만 다른 여행 순위에서 밀려서 계속 가지 못하고 있다. 2008년 대만 출장은 대만 대리점의 전시회 지원을 위해 간 것이었는데 전시회 바로 옆 부스에 있는 대만인 친구를 그때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서로 국제소포로 과자를 보내주고 15년 넘게 소통을 계속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인 친구의 언니의 친구와 SNS 통해 교류를 이어 오고 있는데 2024년 초에 한국에 왔을 때 서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잠깐 만나기도 했다. 얼마전에 바로 위에 언급한 대만인 친구가 한국에 여행을 온다고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

수제 튀김 소리까지 맛있는 염창역 맛집 덕복희집 본점

염창역 인근 목동에 친한 동생이 살고 있어서 가끔 집으러 놀러 가고 있다.얼마 전에는 아예 술을 마실 생각으로 작정하고 집에 있는 술도 들고 가서 늦은 오후부터 술을 마셨다. 집에서는 진토닉이나 하이볼 등 가볍게 술을 마시다가 조금 이른 저녁 시간에 염창역 인근에 밥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몇 군데 후보를 추리고 최종 선택을 한 곳이 덕복희집이다. 오랜만에 오긴 했지만 덕복희집은 전에 못보던 분식집인데 분식 답지 않게 외부 익스테리어나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되어서 눈길을 끌었다. 덕복희집은 완전히 새로 생긴 곳인가 하고 궁금해서 들어 간 곳인데 이 글을 쓰면서 찾아보니 예전에 화곡동 남부시장에서 영업하다가 염창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더 세련 되게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내부 인테리어도 분식집 보다는 일식집..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일본식 카레 맛집 코코이치방야 롯데백화점평촌점 후기

예전에 강남역 근처에 회사를 다닐 때 같은 부서 부장이 코코이치방야를 좋아해서 일주일에 3번 이상을 점심 먹으러 코코이치방야 강남점에 간 적이 있다. 코코이치방야가 내세우는 모토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불가사의 한 맛을 지닌 카레"인데 정말 중독성 있고 질리지 않는 맛이라는 것에 동감한다. 코코이치방야는 전세계 1,400여 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 여행 할 때 한식을 못 먹게 되면 그 대안으로 일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코코이치방야가 종 종 선택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 얼마전에 범계 롯데백화점 평촌점에 있는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보고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코코이치방야가 입점된 것을 보고 저녁 메뉴를 보고 선택을 했다. 요즘은 주말 마다 비가 오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영화를..

먹으면 힘이 나는 대학로 맛집 일식당 고래에서 블랙카츠 먹고 쓰는 후기

결혼은커녕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여자친구도 없어서 대학로를 갈 일이 없었다.친한 동생놈이 서울대학교 병원에 검진 때문에 갈 일이 있다고 해서 독거노인들끼리 서로 돕자며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해줬다. ^^; 오후 3시 예약인데 점심을 대학로 쪽에서 먹자고 일찍 출발해서 오후 1시 무렵 서울대 병원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대학로 쪽으로 이동을 했다. 소극장이 있는 길 건너 동숭동 쪽으로 안 가고 학림카페 뒤쪽으로 일단 어떤 식당들이 있는지 보며 점심 먹을 식당을 찾았다. 최근에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명륜동 쪽에는 트렌디한 일식당이 많이 생겼다. 점심 메뉴를 일식으로 좁혀가며 몇 개의 식당을 후보로 올렸었는데 독특한 메뉴를 팔고 있는 일식당 고래를 최종선택 했다. 오후 1시 20분이어서..

수십 년 만에 다시 찾은 주말 경복궁 나들이.(feat. 경복궁 서촌 맛집 돌밭메밀꽃, 서울역 맛집 일상정원 샤브샤브)

서울에서 태어나서 오래 살아서 서울의 주요 관광지인 경복궁, 덕수궁 등의 궁은 어릴 때 가보고 특별하게 다시 찾을 일이 없었다. 덕수궁은 고등학교 때 마지막으로 다녀 온 것 같고 경복궁은 성인이 되어서도 간 것 같은 기시감이 드는데 수십 년 동안 가지 않은 것 같다. 얼마전에 프랑스 파리에서 친구가 외국인인 처가 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왔는데 주말에 만나기로 했는데 비가 예보되어 있어 오전에는 경복궁을 간다고 했다. 오후가 비가 오고 늦게 친구를 보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함께 보자고 연락을 해서 씻고 바로 경복궁으로 찾아갔다. 오랜만에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고 오랜만에 경복궁역을 찾았다. 지하철역에서 경복궁 입구 쪽 출구로 이어지는 통로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설명하는 디지털 파사드가 설치되어 있었다. 광화문 ..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음식도 정갈한 서울역 맛집 일상정원 서울역점 샤브샤브 한우1++ 후기

가끔 서울역을 이용해도 식사할 기회는 많지 않았다.옛날부터 머리속에 역에 있는 식당은 비싸고 맛이 없다는 선입견 때문에 한 끼를 때우는 정도로 햄버거 같은 실패 확률이 적은 안전한 패스트푸드 메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 친구가 외국인인 와이프와 처가 식구들과 함께 일주일간의 짧은 서울 여행을 왔던 주말 어느 날은 오늘처럼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었다. 오전에 경복궁 구경을 하고 점심으로 서촌 돌밭메밀밫에서 메밀칼국수를 먹었는데 한국인도 호불호가 심하게 나뉠 거 같은 심심한 맛이어서 반응이 무척 안 좋았다. 그때부터 한식을 고집하기보다는 저녁 메뉴는 그들이 원하는 음식을 추천해주려고 했다. 비가 와서 친구 숙소에서 얼큰하게 낮술을 하고 저녁에 친구 와이프 처가 식구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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