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좋아해서 지금까지 27개국을 여행했던 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태국 방콕 여행을 다녀왔다. 대부분의 여행을 혼자 다녀서 시내 중심이 아니어도 가성비 좋은 호텔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일행이 있어서 장소 선택에 있어서 조금 더 고민을 해야 했다. 나는 태국 여행이 3번째이고 방콕에서는 거의 한달 정도를 살아서 익숙하고 더 이상 다니고 싶은 관광명소도 없지만 일행 대부분은 태국 여행 자체가 처음이어서 따로 로컬 투어를 한다면 출발지가 있는 아속역 근처의 호텔을 찾았다. 나는 잠 귀가 밝은 편이어서 아속역 주변 호텔 중 리뷰에서 외부 소음이나 룸간 소음이 있는 호텔은 제외했다. 최근 아고다가 여러 이유로 논란이 되고 있지만 2009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