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의 왓 프놈 사원을 마지막으로 강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씨하누크빌로 향했다. 역시나 2층 VIP 버스를 타고 가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렸다. 2시간 정도 달려 도착한 중간 휴게소에서는 과자나 음료수를 판다. 씨하누크빌에 도착해서 보니 터미널과 해변 쪽이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터미널에서 오토바이와 가격 흥정을 하고 2달러에 숙소를 찾으려고 해변 근처의 한인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인 말리부 하우스로 가자고 했는데 오토바이가 말리부 하우스 안에 까지 데려다 줬다. 황금사자상 로터리부터 해변쪽으로 많은 게스트 하우스가 있는데 해변쪽 게스트 하우스들이 아무래도 가격이 좀 비싸다. 말리부 하우스에서 늦은 점심으로 김치 볶음밥을 시켰는데 한국어가 서툰지 제육볶음이 나왔다. 가격이 5달러로 똑같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