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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가면 도청, 시청에 있는 무료 전망대를 이용해 보자.(feat. 도쿄 도청, 고배 시청, 나라 시청 )

타고르 2025. 1. 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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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은 2004년 3년 처음 시작을 했다.
2000년부터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어서 부담 없이 사진을 찍고 다녀서 사진은 있는데 블로그를 2010년부터 시작하다 보니 예전 사진은 너무 오래되고 올리는 타이밍을 놓쳐서 포스팅을 안 하고 있다.
 도쿄는 2004년에만 봄과 가을에 두번 여행을 다녀왔는데 높은 곳을 좋아해서 매번 갈 때마다 도쿄 도청 무료 전망대를 이용했다.
 친한 형네 가족이 도쿄 여행을 간 사진에서 도쿄 도청 전망대를 다녀온 것을 보고 일본 지자체의 무료 전망대 정보를 올리고자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여전한 도쿄의 핫 플레이스 신주쿠 도쿄 도청 무료 전망대

 내가 일본 도쿄를 여행한 2004년에도 20년이 지난 지금도 신주쿠에 있는 도쿄 도청 전망대는 무료로 운영되어서 일본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한 핫플레이스이다.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의 거리여서 접근성도 좋다.


 20년 사이에 도쿄 스카이트리 등 높은 건물이 많이 생겼지만 도쿄 도청은 45층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서 웬만한 도쿄의 시내를 전망할 수 있어 좋다.
 건물 위쪽으로는 두개의 동으로 설계되어 남쪽과 북쪽 모두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는 남쪽 전망대만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로비에서 45층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왠만한 유료 전망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좋은 도쿄 시내를 전망할 수 있어서 좋다.
바로 옆의 빌딩에 조금 가려지는 것은 아쉽지만 어쩔수 없다. ㅠㅠ


 역광이나 유리에 반사되어 사진이 잘 안나올 수 있으니 유리창에 바짝 대고 사진을 찍는 것이 좋다.
멀리 도쿄여자의대병원과 도쿄돔이 보였다.


 도쿄의 랜드마크에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에펠탑 짭 같은 도쿄타워도 볼 수 있다.


 시부야 가까운 곳의 큰 숲이 있는 공원은 메이지 신궁이 있는 요요기공원 같다.


 어딘지 모르고 가리는 것 없어서 찍은 확트인 도쿄 시내 풍경


 야경은 해질무렵에 찍는 것이 좋은데 도쿄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었다. ㅡ,.ㅡ;
도쿄 도청 전망대는 아침 9시 30분 부터 22시까지 운영을 하는데 당시 호텔이 바로 근처였고 무료 전망대여서 부담 없이 야경을 보러 다시 찾았다.


 야경 사진을 찍으러 가긴 했는데 창에 반사 되는 것이 심했고 창에 바짝 다가가면 숨을 참고 찍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ㅠㅠ


 밤이라서 더더욱 식별 할 수 있는 피사체가 도쿄 타워 정도밖에 없었다. ^^;


 낮에 찍은 곳과 같은 곳을 찾아서 야경 사진으로 찍었다.


 멀리 대관람차 같은 것이 보였는데 저쪽이 오다이바 인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전망대가 도쿄 도청에서 무료로 운영 되고 있다.
도쿄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쿄 도청 전망대는 강추하는 핫 플레이스이다.


 간사이 여행 중 일본 고베가 간다면 가볼만한 고베시청 무료 전망대

 일본 고베는 2017년 가을에 처음 여행을 다녀왔다.
 오사카와 쿄토는 2004년 봄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거의 20년 만에 다시 여행을 하면서 고베, 나라, 히메지까지 넓혀서 간사이 지방 여행을 하게 되었다.
 오사카 숙소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히메지성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고베시에 들렀다.
고베시청은 고베산노미야역에서 도보 8~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고베시청은 25층 건물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크게 느껴진다. ^^;
고베시청 전만대는 24층에 있어서 1층 로비에서 바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고베시청 전망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 주말과 휴일에는 10시부터 22시까지 무료 개방 된다.
20년 전에 도쿄 도청 전망대도 좋은 기억이 있어서 고베 시청 전망대도 기대 했는데 창도 작고 특별한 시설은 없어서 조금은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 ^^;
 8년 전에 다녀온 것이지만 최근에 다녀온 사람들 블로그를 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바다쪽 전망을 보면 멀리 포트 아일랜드가 보인다.
사진 오른쪽의 건물들 때문에 하버랜드와 고베 포트타워는 잘 보이지 않는다. ㅠㅠ


 주변에 큰 빌딩은 없지만 고베시청 건물도 25층으로 아주 높은 것은 아니어서 중간중간 다른 건물에 뷰가 가려진다. ㅡ,.ㅡ;


 고베시에는 인공섬인지 작은 섬들이 많이 있다.


 반대편에는 마운틴 뷰를 볼 수 있는데 큰 감흥은 없었다. ^^:

 
반대쪽 마운틴뷰에서 볼 수 있는 전망은 이정도이다.


  고베의 랜드마크 고베 포트타워가 보이는 것도 아니고 야간에 야경을 보고 싶을 정도로 뷰가 좋지는 않아서 야경을 보러 다시 가는 것은 포기했다.
 고베시청 전망대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갈 정도는 아니지만 고베산노미아역에서도 가깝고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시간 여유가 있다면 한 번 가볼 만하다.


 사슴의 도시 나라시의 6층 높이의 나라현청 전망대

 2017년 간사이 지방 여행을 할 때 3일째 되는 날은 사슴의 도시인 나라시로 여행을 했다.
오사카 근교의 작은 도시인 나라시는 작고 조용한 도시였다.
오사카 난바역에서 전철을 타고 30~40분 정도 후에 나라역에 도착서 주변을 보니 높은 건물이 별로 없었다.


  전철역에서 계속 걸어서 갈 정도로 사슴공원이 있는 나라공원은 멀지 않았다.
걸어서 본 풍경의 나라시는 서울의 북촌이나 서촌 같은 느낌이었는데 서울이 아니니 전주 한옥마을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


 사슴공원에서 사슴들에게 먹이 삥을 뜯겼는데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먹이를 향해 좀비처럼 달려드는 사슴에게 공포감 마저 들었다. ^^;
 나라공원에서 나라현청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데 고후쿠지에서는 길 맞은편에서 갈 수 있다.
 주의할 것은 나라시청은 반대편으로 도보 40분 거리에 있으니 구글맵에 저장할 때 꼭 나라현청으로 저장해야 한다. ^^;
  나라시에는 높은 건물이 없어서 6층 정도의 나라 현청 전망대에서 나라시 주변을 전망할 수 있다.


 사슴의 도시답게 나라역부터 나라현청까지 사슴과 사슴뿔을 한 독특한 마스코트를 볼 수 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별로 없어서 겨우 5층의 나라현청 전망대에 올라가도 나라시를 보기에 충분하다.
나라현청 전망대는 무료로 개방되고 있고 보통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바로 맞은 편의 고호쿠지가 눈에 들어왔다.


 다른 곳을 둘러봐도 높은 건물도 주변에 크게 높은 산도 보이지 않는다.


 나라시는 숲과 공원 등 자연이 어우러진 조용한 도시 같다.


 나라시는 작고 조용한 도시여서 사슴을 보러 나라공원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특별하게 볼 것은 많지 않다.
나라공원까지 왔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나라현청 전망대를 가보는 것이 좋다.
 겨우 6층이지만 나라시를 전망하는데 충분하다. ^^;

 일본을 여행하면서 각 지역의 도청, 현청, 시청을 방문하면 무료로 개방하는 전망대를 운영하는 곳이 많다.
이번에는 직접 경험했던 곳 만 정리해서 올렸는데 오사카와 가까운 사카이시청에서도 21층에 무료 전망대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https://www.sakai-tcb.or.jp/ko/spot/detail/73 

 

사카이시청 21층 전망대 로비|명소|사카이 관광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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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akai-tcb.or.jp


  일본 지자체가 운영하는 무료 전망대를 이용하면 일반 전망 외에도 그 도시의 역사와 정보 등도 얻을 수 있으니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행자라면 한번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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