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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맛있는 돈까스 맛집 , 방이동 맛집 바삭한식당

타고르 2020. 2.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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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인데 집에서는 좀처럼 맛있는 돈까스를 만들어 먹기 힘들어서 돈까스 만큼은 맛있는 식당에서 먹는 것을 즐긴다. 국내외에서 맛있는 돈까스를 참 많이 먹고 다녔고  몇 년 동안은 제주에 살면서 제주에서도 맛있는 돈까스집을 찾아 나섰다.
 요즘 한참 핫한 제주도 중문의 연돈은 아마 제주에 있어도 제주의 겨울 칼바람을 견디기 힘들어서 줄서서 먹지는 않았을 거 같다. 연돈은 먹어보지 못해서 비교하지 못하지만 그동안 먹어본 돈까스 중 손에 꼽히는 돈까스 맛집을 송파구 방이동에서 찾았다.
 그전부터 지인들이 맛있다고 칭찬 일색이어서 서울로 올라와서 찾아갔다.

바삭한 식당에 도착 했을 때는 아직 오픈전이었다.
다행히 맛있는데 아직 연돈만큼 유명하지 않아서 조금 일찍 왔더니 줄을 서고 대기하지 않아도 됐다. ^^;
사장님 혼자 오픈 준비로 분주하게 바쁜거 같아서 여유 있게 밖에서 오픈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문에 붙어 있는 안내문을 보니 내가 방문 한날 날씨가 추워서 인지 오픈 시간 직전에는 손님이 없었지만 평소에는 꽤 대기가 있는 것 같다.

 

 

사장님이 오픈 시간을 알리며 문을 열어 주셨다.
안에 테이블은 많지 않아서 특히 점심시간 피크 때는 기다리는 게 불가피할 것 같다.
작지만 아늑한 느낌의 동네식당이다.

 

돈까스 맛이 궁금했지만 한 주 동안 돈까스를 너무 많이 먹어서 치킨까스를 주문했다.
바삭한 식당의 메뉴는 제주 등심으로 만든 돈까스와 닭 안심으로 만든 치킨까스 두 가지뿐이다.
사장님 혼자서 주방과 홀에 서빙까지 다 하시니 피크 타임에는 정말 바쁠 것 같다.
바쁜 와중에도 젊고 잘 생긴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챙겨 주셨다.

 

잡곡밥에 깻잎이 들어간 샐러드까지~
딱 보기에도 건강이 느껴지는 음식이다.

 

치킨까스의 육질도 두툼하고 바삭한 식당의 이름답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치킨까스다.
두 가지 스타일의 소스에 찍어 먹어 보니 매운맛의 소스가 내 입맛에 잘 맞았다.  

 

맛있게 순삭을 하고 아쉬워했다.
예전처럼 식사량이 많았다면 돈까스도 주문해서 먹어봤을 텐데 아쉽다. ㅠㅠ

 

계산하고 나오기 전에 사장님과 잠깐 대화를 했는데 바빠서 손은 일하고 있는데도 대화를 놓치지도 않고 친절하시다.
사장님이 젊고 잘생겼는데 목소리까지 좋고 요리 실력까지 좋은 멋진 분이다.
돈까스가 맛있다고 극찬을 하는데 먹어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조만간에 다시 찾아가서 돈까스를 맛볼 생각이다.


******************************************   2023. 05. 11 추가 업데이트 *****************************************************

 바삭한 식당에 첫 방문을 한 후 몇 번을 방문했다.
그 이후 간판과 내부 구조 변경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


 주방과 내부 홀의 구조도 변경이 되었는데 혼자 일하는 사장님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바 테이블도 생겼고 키오스크 주문 및 셀프 시스템으로 변경도 이뤄졌다.


 주문을 하는 키오스크 제품과 위치도 변경 되었는데 최근 사진은 사람이 많아서 찍어 오지 못했다.


 중요한 것은 돈까스다.
첫 번째 치킨까스 이후로는 거의 돈까스만 먹었는데 극찬을 할 만큼 맛이 있다.


 겉바속촉의 돈까스는 육질도 두껍고 잡내가 나지 않아서 맛있게 순삭 했다.
너무 맛있어서 갈 때마다 늘 곱빼기를 주문한다.



 모둠가스는 원래 메뉴에 없었는데 얼마 전에 친구들과 방문하고 돈까스와 치킨까스가 먹고 싶어서 친구와 하나씩 주문하고 나눠서 먹었는데 그 며칠 뒤에 모둠가스(돈가스+치킨가스) 메뉴가 생겨서 이제는 혼자 가서도 두 메뉴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먹을 때마다 감탄하고 박수 치게 만드는 바삭한 식당의 돈까스는 씹는 식감도 좋고 정말 정성이 느껴지는 건강하고 맛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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