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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에 고기 꽃이 피었습니다. 안양 인덕원역 맛집 선우정(구 육화) 다녀온 후기

타고르 2024. 12.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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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 평촌 신도기 입주민인 나는 벌써 평촌에 3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안양의 예전 상권인 안양 1번가와 인덕원은 잘 가지 않는 곳이다.
 인덕원역 주변 상권은 한 때 침체 되었다가 최근 들어서 다시 활성화 되고 있는 분위기로 평촌역 상권과 함께 30대 이상이 가볼 만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친구 덕분에 가끔 인덕원에서 보는 경우가 있는 데 확실히 예전보다 새로 생긴 괜찮은 맛집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태국 여행을 다녀온 후 태국 여행을 포스팅 하느라 우선순위에서 밀려 이제 포스팅을 하지만 인덕원 맛집 육화는 이미 10월 말에 친구들과 다녀온 곳이다.
 10월 말에 친구들의 생일이 모여 있는 날에 함께 저녁이나 먹자고 해서 인덕원역 인근에 있는 지금은 12월 16일 선우정으로 상호가 변경된 육화에서 만났다.
매장 앞에 주차장은 없지만 대로변에 공영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부담 없는 주차비로 주차를 하고 친구들이 있는 선우정(구 육화) 같은 건물 당구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을 찾아갔다.

  
 평일 저녁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일찍 온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밖에서 보는 것도 홀이 길고 깊어서 자리가 꽤 많았다.


 독특한 모양의 둥근 의자는 안에 옷과 가방을 수납 할 수 있어 좋다.


 간판이나 메뉴판을 보니 선우정(구 육화)는 소갈빗살 전문점으로 돼지고기 보다 싼 가격에 갈빗살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이날 모임을 주선 친구의 단골 맛집으로 최근에 이 친구 덕분에 새로운 맛집과 카페를 소개 받고 있어서 믿고 따라갔다.
 소갈빗살 1Kg에 69,000원으로 생갈빗살로 우선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먼저 상차람이 나온다.
기본 상차람은 샐러드와 양배추 절임, 양파 절임, 무채 등이 나온다.
 제공되는 밑반찬은 다 맛있는데 쌈채소가 없는 것은 조금 아쉽다.


 우리가 주문한 생갈빗살이 나왔다.
선우정(구 육화)에서는 냉장 생고기가 나오는데 이 가격에 국내산 냉장 소갈빗살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
 보정 없이 휴대폰으로 찍은 날 것 그대로의 사진인데 사진만 봐도 가격대비 고기가 얼마나 신선하고 좋은지 알 수 있다.


 선우정(구 육화)에서는 참숯이 제공되어서 숯불구이로 고기를 즐길 수 있다.


 참숯으로 구워서 고기가 더 고소하고 맛있다.
친구가 자주 가는 맛집으로 이번에는 우리 친구들도 꼭 데려가고 싶어서 온 곳이다.



 선우정(구 육화)은 소고기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었지만 직원들도 모두 친절하고 좋아서 왜 친구가 계속 찾아오는 단골 맛집인지 알 수 있었다.
 그렇게 오랜만에 보는 것도 아닌데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맛있게 먹기 바쁘고 수다 떨기 바빠서 더 이상 찍은 사진이 없다. ^^;
 2024년 12월 16일 부로 상호만 선우정으로 바뀌었고 기존 메뉴와 가격, 서비스는 변동이 없다고 한다.
 친구 덕분에 알게 된 인덕원 소갈빗살 맛집 선우정을 알게 되었는데 다음에 이 날 함께 친구들 또는 다른 사람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다. (※ 상호가 변경된 지 얼마 안 되어서 인지 카카오맵에서는 아직 육화로 검색해야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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