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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번 다녀온 평촌 스마트밸리 맛집, 고씨네 카레 인덕원점

타고르 2022. 9.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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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직장 동료로 만난 친한 동생 녀석과는 10년 넘게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5년 전에는 함께 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서로 직장을 그만둔 뒤에도 동생 녀석이 사무실을 평촌 스마트밸리에 얻어서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가끔 놀러 가서 식사 시간이 되면 근처에서 밥 먹을 곳을 찾았는데 처음에는 그럭저럭 괜찮다는 추천에 찾아간 곳이 금강펜타리움IT타워 1층에 있는 고씨네 카레였다.


 항상 식사 시간을 조금 벗어난 시간이나 토요일에 찾아가서 한적하고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카레 전문점이어서 노란색을 포인트로 써서 매장 분위기는 밟고 깨끗해 보였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터치패드를 통해서 메뉴 선택이 가능한데 요즘 이렇게 운영되는 식당을 종 종 본다.


 처음 갔을 때는 이것저것 토핑을 선택해서 카레를 즐겼다.
치즈 돈까스에 새우튀김, 고로케, 가라아게, 계란 프라이까지 추가해서 먹었다.


 동생 녀석은 돈까스에 이것저것 추가한 메뉴를 선택했다.
카레를 보니 버섯도 추가한 것 같다.


 처음 갔을 때는 이 집 괜찮네~ 하고 잘 먹고 왔다.
예전에 강남역 쪽 회사를 다녔을 때는 코코이찌방야에 꽂혀서 일주일에 3번을 찾아갈 정도로 맛있게 먹었는데 고씨네 카레는 맛은 있었지만 그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고 그냥 괜찮다고 느낄 정도였다.

 


 첫 방문을 하고 2일 후에 동생 녀석 사무실에 갔다가 또 밥을 먹으러 나왔는데 이번에도 고씨네 카레로 갔다.
금요일 저녁이어서 역시나 사람들은 붐비지 않았고 이번에는 간단하게 가라아게 카레를 주문해서 먹었다.
 이것저것 토핑을 시킨 것보다 토핑 한 두 개만 추가해서 먹으니 카페 본연의 맛도 즐길 수 있어서 훨씬 맛있었다.
원래 가라아게와 카레를 좋아하는데 2개의 조합은 내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 


 이후에도 동생 녀석을 만나고 밥때가 되면 고민 없이 고씨네 카레를 선택했다.
금강펜타리움IT타워나 오비즈타워 주변에 식당은 많았지만 특별한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은 없어서 우리 취향에는 고씨네 카레가 좋았다.
 같은 건물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면 무료 주차도 2시간을 등록해줘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다.
대단한 맛집은 아니지만 처음보다 두 번째가 좋았고 근처에 있으면 다시 찾아가고 싶은 생각나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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