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준비하면서 안전 문제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이번에 여행용 안전가방 브랜드로 유명한 Pacsafe Metorsafe 200G 2 tweed를 구입 하였는데 2010년에도 같은 모델의 200G를 구입해서 다녔다.
이번 여행지는 동남아라서 경험상 오히려 유럽보다 덜 위험하지만 태사랑에 올라오니 이전 보다 조금더 사건 사고 소식도 많고 보험 들어 놓는 셈치고 다시 구입하게 되었다.
이전의 가방은 잘 쓰다가 작년 중국 여행에서 쇠로된 연결 고리부분이 닳아서 끊어져서 버리고 왔다. 줄에 와이어가 되어 있어서 소매치기나 강도가 칼로 끊을 수 없고 천의 안쪽에도 철사로 된 망사가 내장되어 있어서 칼로 찢어서 물건을 훔칠 수 없게 되어 있다.
이번 200G 2 버젼에서 닳았던 부분에 한번더 플라스틱 코팅 처리가 되어 있어서 덜 닳게 처리가 되어 있어 역시 업그레이드가 되었구나 하고 신뢰감이 들었다. ^^;
디자인 부분에서도 기존에 3가지 색상에 tweed 계열의 디자인이 추가 되어서 기능성에만 치중하고 디자인의 불만이 있었는데 조금은 개선 된거 같다.
안쪽을 열면 아이패드 레티가를 넣을 수 있다. 원래 기능적으로도 태블렛이나 아이패드를 넣을 수 있게 만들어졌다. 또 별도의 카메라 가방 없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데 예전에는 큰 NX10 카메라를 넣으면 조금 불편 했던 공간이 NX210,으로 바꾸니 좀더 넉넉한 공간이 생겼다.
앞 주머니에도 쉽게 빼가기 힘들게 저렇게 지퍼락 기능이 있다.
예전 200G 모델에는 없던 기능인데 전자여권의 RFID 스키밍을 방지하는 소재가 앞주머니에 되어 있다.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기능적으로 좋아서 심리적으로 안심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조심 또 조심이 필요하다 저 가방을 하고도 2010년 유럽여행에서 2번의 소매치기를 만났는데 조심해서 눈치챈것도 있고 가방 덕을 본 것도 있다.
이전 여행에서는 늘 캐리어 가방을 가지고 여행 하다가 이번 여행은 동남아 농장 여행이서 처음으로 여행용 백팩을 구입 하였다.
용량도 그렇고 기능도 그렇고 고민하다가 트레블 메이트에서 40+20리터의 배낭을 보게 되어서 바로 지르게 되었다.
두개의 가방을 결합하면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나의 가방으로 메고 다닐 수 있다.
물론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비슷한 가방이 있으나 가격면에서는 이쪽이 훨씬 메리트가 있다.
수화물로 부칠때는 완전히 안쪽으로 끊을 넣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한것 같다.
기내용 짐으로 나누거나 할 때는 이렇게 2개의 가방으로 분리가 된다.
두달 반의 일정이고 농장쪽은 춥다고 해서 두꺼운 옷도 넣어야 해서 용량이 작은거 아닌가 했는데 여행용품 파는 직원이 보통 45~50리터 가져 간다고 충분하다고 하는데 왠지 그래도 작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ㅡ.,ㅡ;
이제 며칠 뒤에 동남아 커피 여행을 떠나게 된다.
2013년에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버리고 비우기 위한 6개월 간의 여행이었다면 이번에는 커피를 업으로 하려고 채우기 위한 여행이 될 것 같다.
안전제일~ 그리고, 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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