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쓰던 때가 거의 유럽 여행의 종착점인 파리에 있어 유럽의 여러 박물관을 돌고 난 뒤였는데 유럽여행을 하면서 이곳처럼 즐거운 체험을 한 박물관은 없었던 것 같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하이네켄 박물관은 다녀온 사람마다 만족도도 높고 즐거워 하는 거 같다. 오전에 잔세 스칸스 풍차마을을 다녀오고 다시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돌아와서 트램을 타고 하이네켄 체험관으로 향했는데 중앙역에서 20분도 채 안갈려서 도착했던 거 같다. 암스테르담은 유럽의 다른 도시들 보다도 작은 느낌이 들었다. 오오~ 저 멀리 하이네켄 체험관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서자 건물 하나가 하이네켄 체험관으로 쓰이고 있다. 입구에 있는 카페트에는 각 국가별로 환영인사가 있는데 한글이 제일 커서 괜히 뿌듯함을 느낀다. 입구에서 15유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