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온 대만 자유여행 4일 차가 시작되었다.
젊은 여행객들이나 부모님이 좀 더 건강하고 체력이 좋을 때 모시고 왔으면 3박 4일로도 충분하지만 허리 디스크와 무릎이 안 좋은 어머니를 위해서 일정을 4박 5일로 여유 있게 잡았다.
대만 자유여행 4일 차는 일기예보상으로 비가 예보 되어 있기도 해서 타이베이 근교의 온천 여행을 계획을 계획 한 날이었다.
타이베이 근교에는 지하철인 MRT를 타고도 갈 수 있는 베이터우 온천과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역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 우라이 온천을 두고 어디로 모시고 갈지 고민을 했다.
베이터우 온천은 가깝고 싼데 온천수가 유황온천이었고 우라이 온천은 주변 풍경도 좋고 온천수가 약알카리성이라고 해서 멀지만 우라이 온천으로 결정을 했다.
대만여행 4일차는 평일인 월요일이기도 했고 여유 있게 온천을 다녀올 거라서 다른 날 보다도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부모님 아침을 챙겨 드려야 하는데 특별하게 먹고 싶다고 말씀하시는 게 없어서 호텔 주변에 대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아침전문식당에 음식을 사러 갔다.

숙소인 코스모스 호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근처에 화락미중서조오반점(흐어르메이종시자오우판띠엔)이라는 아침과 점심만 영업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있다.
주요 메뉴는 햄버거와 군만두, 밀전병 등을 파는 곳으로 한자 메뉴 외에 영어나 한국어 지원이 없어서 중국어를 못한다면 난이도가 있는 현지인 맛집이다. 제주도에 2년 동안 살 때 무료해서 6개월 동안 학원에서 중국어를 배운 것도 있고 빅스비 비전 앱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매장 옆에 사진에 있는 세트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는데 3번은 치킨버거 세트, 4번 멕시칸 닭다리살 치킨 버거 세트로 살짝 매운맛이라서 강추한다. 7번은 햄버거 대신 군만두와 밀전병이 들어간 세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음료는 빼도 되는데 콜라인 줄 알고 그냥 달라고 했는데 마셔 보니 약간 달달한 맛의 냉차였다. ㅡ,.ㅡ;

콜라가 아닌 것은 아쉬웠지만 메뉴는 대부분 익숙한 맛이어서 부모님도 거부감 없이 맛있게 잘 드셨다.

거슬리는 향이나 맛이 없는 밀전병은 익숙한 맛이었고 군만두는 생강향이 조금 강했지만 맛있었다.


햄버거 맛은 익숙하고 안전한 맛 정도가 아니라 완전 맛이었다.
닭다리 살이 씹히는 멕시칸 닭다리 치킨버거는 맵찔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는 게 매운맛이다.

부모님 아침식사를 챙겨 드리고 오전 9시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나는 잠시 개인 일정을 보냈다.
대만 타이중에 십수 년 넘게 알고 지내는 대만인 친구가 사는데 이번에 모처럼 대만에 온다고 하니 잠깐 얼굴 보러 온다는 것을 멀다고 오지 말라고 했다.
내가 대만에 여행 오기 일주일 정도 전에 그 친구가 생일이어서 생일선물을 가지고 왔고 택배를 보내기 위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우체국이 있는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역으로 갔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은 교통의 요지인데 대만 여행 일정 동안 다닌 웬만한 곳은 다연결 되는 곳인데 우리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서 전혀 이용할 일이 없었다. ^^;

대만우체국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점은 규모는 작지만 입구 근처에 있었고 금융 업무와 우편 업무를 함께 하는 곳이다.
주황색 조끼를 입은 직원분도 우편 창구의 직원도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은 없었다.
우편물 신청소에 발수신자 주소를 쓰고 무게를 잰 후 요금을 결제하고 소포를 보낼 수 있었다.

작고 가벼운 인형을 타이베이에서 타이중까지 소포로 보내는데 56TWD(약 2,600원) 정도 요금이 나왔다.

소포를 보내고 잠시 둘러봤는데 서울역이나 용산역 보다 더 큰 느낌이었다.

11월 말에 갔는데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에는 이미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과 MRT가 연결된 지하상가에 대만산 커피 전문점인 산포모산 카페가 있어서 여행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다녀왔다.
산포모산 카페는 타이베이 메이스테이션역 M4 출입구 근처에 있다.

산 포모산 카페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점에는 대만산 커피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핸드 드립 커피 맛도 궁금했지만 에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를 어떻게 표현했는지가 궁금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바리스타는 치고는 좀 무뚝뚝하고 소울리스하지 영어도 잘하고 혼자서 바쁜데도 손님들의 메뉴는 잘 챙겼다.
에스프레소 향을 맡으니 마치 에티오피아 커피 같은 향이 베리 향과 과일향이 났는데 마치 예가체프 같은 커피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만들어 마셔도 베리나 감귤향의 산미를 느낄 수 있고 넛츠의 고소한 맛과 스모키 한 뒷만이 있었는데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훌륭한 커피다.
대만산 커피로 만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150 TWD(약 7천 원)으로 스타벅스 리저브 커피 값 정도인데 산 포모산 카페의 대만산 커피도 스페셜티급이어서 가격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된다.

대만산 커피전문점인 산포모산 카페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내가 운영하는 커피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다.
https://barista1000.tistory.com/428
타이베이 여행 중 대만산 커피를 맛보고 감탄하다.(feat. 산 포모산 카페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얼마 전에 부모님을 모시고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여행 몇 달 전에 대만관광청에 여행 가이드북 자료를 택배로 신청해서 받았다. 대만 관광청에서는 가이드북과
barista1000.tistory.com
산포모산 카페에서 맛있는 대만산 커피를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호텔 바로 옆에 있는 건물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파나소닉 광고 같은데 메인 모델은 드라마 상견니의 주연 여배우 같다.

대형 광고 아래에 있는 사람들에서도 익숙한 얼굴이 보였는데 대만에 진출한 치어리더 이주은도 있다. @0@

호텔로 돌아와서 우라이 온천에 가기 위해 바로 부모님을 모시고 나왔다.
우버택시를 호출해서 택시가 잡혔는데 택시 기사가 오지 않고 계속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 게 콜을 잘못 잡았는지 가기 싫은 티를 내서 취소하고 호텔 바로 앞에 더 좋은 택시가 빈차로 있어서 그냥 그 택시를 타고 우라이 온천으로 갔다.
보통 우버로 호출한 택시를 타면 택시 기사가 말을 걸거나 대화할 일이 거의 없는데 우라이로 가는 택시의 기사는 호기심이 많은지 50분 동안 가면서 번역기 앱까지 돌려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서 지루하지 않았다.
우라이에는 온천 말고도 근처에 관광지 몇 곳이 있어서 우라이 라오제 내려서 따로 기차 같은 것을 타고 가는 것보다 택시를 타고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갔다.
여기서 또 어머니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 ㅠㅠ
우라이에 있는 산정상에 있는 운선낙원에 가기 위해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가야 하는데 케이블카 승강장까지는 계단 밖에 없었다. ㅡ,.ㅡ;
어머니는 등산스틱의 도움을 받고 그렇게 힘들게 계단을 타고 케이블카 승강장까지 올라왔다.

우라이 케이블카는 성인 기준 300 TWD/인으로 운선낙원의 입장권표가 포함되어 있다.
내외국인을 제외하고 65세 이상은 150TWD로 50% 할인이 된다.

우라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우라이 온천이 있는데 케이블카 승강장에서도 보인다.

케이블카 승차장에서 우라이 폭포와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부모님 사진을 찍어 드렸다.

케이블카는 내려왔는데 10분 정도 대기하라고 해서 입구 제일 앞에서 대기를 했다.
시간이 정해진 것은 아닌 거 같고 사람이 어느 정도 모여야 운행을 하는 것 같다.

케이블카 안에는 냉난방 시설이 안되어 있어서 한여름에는 더울 것 같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에 강인지 하천인지 모르지만 옥빛이 아주 예쁘다.

케이블카 속도가 빨라서 5분 정도 걸렸는지 금방 산에 있는 승강장에 도착했다.

산 위의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내려 보는 우라이 풍경은 좋았다.
원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이번 여행은 날씨 운이 참 좋다.

산 위의 케이블카 승차장에 도착하고 물소리가 나서 가보니 어디서부터 내려오는지 모르겠지만 우라이 폭포가 이어져 있었다.

폭포를 따라 올려다보니 산 정상 쪽으로 등산로 같은 것이 이어져 있다.


설마 하고 관광안내도를 확인해 보니 운선낙원이 있는 곳까지 저렇게 계단이 있는 산길을 올라가야 했다. ㅠㅠ

어떤 책에도 운선낙원을 이렇게 올라간다고 설명한 게 없어서 케이블카가 당연히 산정상까지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못 생각한 거였다.
여기는 어머니뿐만 아니라 여행 와서 많이 걸어서 피로골절이 왔는지 발목이 아픈 나도 올라가기 힘들었다. ㅠㅠ

결국 운선낙원도 못 가보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야 했다.

올라올 때와 다르게 내려가는 케이블카는 한산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볼랜도 우라이 스피링 리조트에 가려고 서있는 택시를 타려고 하니 관광객이라고 눈탱이를 치길래 우버앱으로 호출해 보니 4km 밖의 차가 잡혔지만 다행히 픽업하러 와서 우라이 볼란도 스피링 리조트로 갔다.
원래는 운선낙원에서 점심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먹지 못해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는데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다. 그러다 겨우 영업하는 곳을 찾았는데 간판도 없는 아침 점심 전문식당이었다.

식당은 테이블도 4~5개 정도 없는 것 같았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손님도 우리 밖에 없었고 동네에 지나가는 사람도 없었다.

메뉴는 중국어뿐이고 메뉴를 대충 보니 또우화와 빙수 전문점 같았다.
식당 사장님도 중국어만 하셔서 번역기 앱의 도움을 받아가며 주문을 했다.

번역기 도움과 사장님의 추천으로 또우화와 곱창국수를 주문을 했다.

곱창국수를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식감은 마치 죽 같고 별로였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맛은 있었다.
매운 소스를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다. @0@

또우화도 대만 여행 와서 이 집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순두부와 팥, 녹두 등을 넣고 차갑게 먹는 음식인데 달달한 게 디저트로 한 번을 먹을 만했지만 다시 생각 나는 맛은 아니었다. ^^;

사장님 추천으로 빙수도 먹었는데 젤리나 팥, 타피오카 같은 것을 넣고 빙수에 시럽을 뿌려서 먹는다.
점심 먹으러 갔다가 디저트만 2개를 먹고 온 셈이다. ^^;

배가 고파서 인지 부실했던 점심을 이렇게 대충 맛있게 다 비웠다.
부모님은 이번 대만 여행이 처음인데 여기서 또우화와 곱창국수, 대만 빙수까지 대만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가격도 싸서 3개 다 해서 130TWD 밖에 안 나와서 가격도 싸다. ^^;

말은 잘 안 통해서 번역기 통해서 대화를 했지만 우라이 와서 가장 친절했던 사람이 바로 여기 식당 사장님이었다.
나중에 가게 문 앞까지 나와서 배웅해 주고 손을 흔들어 주셨다. ^^

점심을 대충 때우고 kkday에서 예약했던 볼랜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앤 리조트로 갔다.

볼랜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앤 리조트는 쿠폰이 없으면 클룩이나 kkday나 가격은 비슷하지만 kkday가 사용하지 않았을때 취소 조건이 좋아서 kkday로 하루 전날 예약을 했다.
입구에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예약 한 바우처를 보여주면 신발장과 옷장 키를 준다.

온천 수질이 좋다고 평이 좋아서 왔는데 직원들은 불친절한 것은 아닌데 한결 같이 무뚝뚝하고 싹싹한 느낌은 없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인데 한국어 안내도 별로 없었고 무엇보다 1층에서 온천을 하기 위해 지하 계단을 통해서 한층 내려가야 했고 신발장과 휴게실에서 온천은 또 계단으로 한층 내려 가야 했다.
온천은 넓지 않았는데 옥빛강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반노천온천도 계단으로 내려 가야 이용할 수 있어 계단의 연속이라 어머니는 온천하러 와서 오히려 힘들었다. ㅡ,.ㅡ;
다들 휴게실이 이 사진에 낚여서 많이들 오는 것 같은데 온천수 수질은 좋지만 직원들도 별로 친절하다는 느낌도 안 들고 규모도 작고 거리도 멀어서 별로였는데 무엇보다 우라이라는 동네가 계단이 많아서 어머니에게는 최악의 여행지였다.


온천 자체는 오히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깨끗하게 관리되는 거 같아서 괜찮았지만 우라이에 오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왕복 택시비까지 반나절 동안 20만 원을 지출했는데 만족도가 떨어졌고 부모님도 온천이 작고 별로라고 불평을 하셨다.
특히 어머니는 직원과 소통도 잘 안되고 계단 때문에 더 불만이 많았다. ㅠㅠ
더 이상 우라이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바로 호텔로 돌아가서 저녁까지 낮잠을 즐겼다.
저녁까지 호텔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는데 대만에서의 마지막 저녁이라서 한식이나 인터내셔널 한 음식보다는 대만 현지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로 훠거를 정했다.
호텔 근처에도 많은 훠거집이 있었는데 어머니를 위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해서 가까이 있어서 여행 일정 중 한 번에 가보려고 했던 시먼딩으로 이동했다.

시먼딩에 있는 딩왕마라훠거는 시먼딩 대로변에 있는 훠거 전문식당으로 타이베이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맛집이고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저녁 6시에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창가 쪽 자리를 안내받았다.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주문을 하자 먼저 육수가 담긴 훠거 냄비가 먼저 제공되었다.
마라 맛인 홍탕과 백탕 반반씩 주문을 했는데 홍탕에 선지를 넣어서 많이 먹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선지를 싫어하는데 부모님은 선지해장국을 좋아하시지만 이상할까 봐 빼달라고 해서 선지 없는 마라 홍탕으로 주문했다. 한국처럼 그냥 육수만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두부와 채소가 들어 있다. @0@

점심을 부실하게 먹어서 저녁을 많이 먹게 되었다.
여행 마지막 만찬이니 부침하게 드시라고 고기와 해물 등 다양하게 주문을 했는데 한 번에 너무 많이 주문을 했는지 연장 사이드 테이블까지 놔야 할 정도였다. ^^;
많이 주문해서 3,966TWD(약 19만원) 정도가 나왔는데 훠거가 이렇게 비싼 음식이었나? ^^;
그래도 부모님은 맛있게 드셨고 평소보다 많이 드셔서 주문한 음식은 거의 다 드셨다.

딩왕마라훠거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얼마 전에 먼저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2025.12.25 - [동북아시아 여행/대만 2025] - 대만 여행 타이베이 시먼딩 맛집 딩왕마라훠거 이용 후기
대만 여행 타이베이 시먼딩 맛집 딩왕마라훠거 이용 후기
얼마 전 부모님과 대만 타이베이 여행을 다녀왔다.4박 5일 일정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왔는데 팔순의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니 무엇보다 먹는 것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첫날 저녁을 실패하고 호
khan1000.tistory.com
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산책하면서 시먼딩에서 쇼핑을 즐겼다.

타이베이 여행이 세 번째지만 나도 시먼딩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시먼딩은 마치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어머니는 watson에서 일본 샤론파스와 지인들에게 선물한 호랑이 연고를 샀다.
샤론 파스는 대만에서는 수입품이 아니라 라이선스 생산인지 포장도 한자고 가격도 일본보다 비싸다.

저녁을 먹으러 시먼딩에 온 이유 중 하나는 수신방에서 펑리수를 사기 위해서였다.
수신방은 지우펀과 시먼딩, 공항에 매장이 있어서 다른 유명 펑리수 제과점보다는 매장은 적지만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사고 요즘은 한국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브랜드이다.

매장은 작지만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아오는지 시먼딩점에 있는 직원은 한국어를 조금 했다.
펑리수 외에도 누가 크래커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역시 있는 제품은 펑리수이다.
과육이 100% 들어 있어 단 맛이 강한 제품과 80%가 있어 덜 단 제품 2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다.
둘 다 마음껏 시식을 할 수 있으니 꼭 두 제품 모두 먹어 보고 사는 것을 추천한다.

수신방은 재밌는 게 지우펀에 있는 매장은 10개가 포장된 큰 상자 10개를 사면 1 박스가 무료이고 시먼딩에 있는 매장에서는 큰 상자 5박스를 사면 5개가 들어 있는 작은 상자 1박스가 무료이다.
시먼딩 수신방에서 펑리수 큰 상자 5박스를 사고 호텔로 돌아왔다.

원래 이번 여행을 오면 저녁에는 개인 일정을 보내려고 했는데 3일 차에는 피곤해서 4일 차에는 온천을 하고 와서도 다리가 아파서 나갈 수가 없었다. ㅠㅠ
여행 마지막 밤인데 아쉽지만 호텔에서 대만과자와 타이완맥주를 벗 삼아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대만여행 오기 전에 대만 친구 인스타그램에서 고수맛 도리타스를 보고 꼭 먹고 와야지 했는데 결국 사 먹었다. ^^;

고수 싫어하는 사람들은 먹는 거 자체가 고문이겠지만 묘하게 중독성 있는 맛이었다. ^^;

우라이 온천은 여행을 오기 전에는 그래도 베이터우 온천보다 더 나을 거라 생각하고 어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실망과 아쉬움이 많은 곳이다.
온천 시설에 비해 이동하는 데 걸린 시간과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고 시설은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이용하기 힘들었고 대만 사람들 대부분은 친절한데 일단 동네 분위기가 좀 무뚝뚝한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는 우리가 이용한 볼랜도 우라이 스프링 스파 앤 리조트 직원들도 마찬가지였다.
대만의 온천 여행을 시켜 드리려고 4박 5일의 일정을 만들었는데 온천을 빼고 3박 4일 일정으로 했다면 여행 경비 60만원을 절약 할 수 있었는데 우리보다 짧은 여행 일정에서 반나절을 온천 여행에 투자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돈은 돈대로 쓰고 부모님이 제일 별로다라고 해서 더 속이 쓰렸는데 어차피 별로라는 말 나올 거면 차라리 가까운 베이터우 온천을 갈 것을 후회했다. ㅠㅠ
그렇게 대만여행 4일 차를 마무리했다.
'동북아시아 여행 > 대만 2025'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대만 자유여행 5일차.(feat. 가품양주, 송산공항, 김포공항 국제선 주차빌딩) (0) | 2026.01.04 |
|---|---|
| 대만 여행 가서 사온 대만 3대 펑리수 수신방 구입 후기 (0) | 2026.01.01 |
| 대만 여행 타이베이 시먼딩 맛집 딩왕마라훠거 이용 후기 (0) | 2025.12.25 |
|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대만 자유여행 3일차.(feat. 클룩 예류, 스펀, 지우펀 1일 차량 개인 투어 후기) (0) | 2025.12.21 |
| 부모님 모시고 대만 타이베이 여행 가서 한식 먹으러 간 북촌두부집 까르푸 꾸이린점 이용후기 (0) | 2025.1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