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여행/대만 2025

부모님 모시고 다녀온 대만 자유여행 3일차.(feat. 클룩 예류, 스펀, 지우펀 1일 차량 개인 투어 후기)

레이지노 2025. 12. 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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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모시고 대만 자유여행 3일 차 아침이 밝았다.
 부모님은 일찍부터 잠 드셔서 코도 골고 아침까지 잘 주무셨는데 나도 코를 골지만 잠귀가 밝아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
 이미 예상한 일이어서 여행 전에 3M 귀마개와 발열안대를 준비해서 갔지만 귀마개는 안 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차라리 갤럭시 버즈 3 프로의 노이즈 캔슬 상태로 자는 게 차음성이 더 좋았다.


 한국에서 출발 일주일 전부터 대만기상청 앱과 windy앱으로 대만 날씨를 계속 조회 했는데 계속 흐리고 비가 오는 지우펀이 속한 지룽지역이 일요일은 구름 조금과 오후 늦게 간헐적 비가 예보된 날이어서 일요일을 지우펀에 가는 날짜로 정했다.

이미지 출처: 대만 기상청 앱 예보 화면 캡처


 지우펀 날씨가 가장 좋은 11월 23일 일요일을 지우펀 가는 날짜로 정하고 한국에서 2일 전에 클룩을 통해 예스지(예류, 스펀, 지우펀) 개인 차량 투어를 예약 했다.
 1년 전에 태국 방콕 여행에서 클룩을 처음 사용해 보고 고민 없이 그냥 클룩으로 상품 검색을 하고 예약을 했는데 미리 쿠폰 검색과 등록을 하지 않아서 할인을 받지 못했다. ㅡ,.ㅡ;

이미지 출처: 클룩 상품 페이지 화면 캡처


호텔이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바로 옆이라서 1일 버스 투어를 했을 텐데 어머니 컨디션에 따라서 일정 및 시간 조절이 자유로운 개인 차량 일일 투어가 더 좋을 것 같았고 다녀오고 나니 선택을 잘한 것 같다.
 번역기 앱으로 소통하는 현지 가이드 기사 보다 한국어가 가능한 기사는 4~5만 원이 더 비싸지만 부모님이 더 편할 것 같아서 한국어 가능 기사를 선택했다.

이미지 출처: 클룩 상품 설명 페이지 화면 캡처

  
 결제 통화를 원화와 $ 보다 타이완달러(TWD)로 하는 게 나은 것 같아서 타이완 달러로 선택을 했고 TWD 결제 시 결제 수단에 라인페이도 뜨길래 미리 라인페이에 네이버페이머니 카드를 등록해 놔서 라인페이로 결제를 했다.
 클룩에 다른 할인 쿠폰이 없었지만 네이버페이머니 카드 해외결제로 3% 적립과 해외결제 수수료 환급으로 9천 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트래블카드는 직접 써보니 아직까지는 네이버페이머니카드가 최고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페이머니 카드 결제 내역 화면 캡처


 대만 여행 3일 차는 쿨룩(klook)을 통해 예스지(에류, 스펀, 지우펀) 1일 차량 개인투어를 10시 출발로 예약한 날이어서 아침에 시간 여유가 있었다. 
 밖에 나가서 아침 전문 식당을 이용해도 충분한 시간인데 부모님이 느끼한 음식이 질리셨는지 선뜻 나가고 싶어 하지 많아서 한식 쿨타임이 온 것 같아서 편의점에서 한국에 없는 김치 신라면컵과 한국김밥, 과일 등을 사드렸다.


 김치 신라면은 태국의 똠양신라면과 비슷한 맛이지만 거부감 없는 맛이었고 한국식 불고기 김밥은 제법 괜찮은 맛이었다.


 나는 모처럼 대만까지 와서 아직 한식을 먹고 싶지 않아서 한국 편의점에도 잠깐 들어와서 비싼 가격에 팔렸던 만한대첩 우육면을 사 왔다.


 만한대첩 우육면은 대박이었다.
 우육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거슬리는 향도 적고 약간 얼큰하면서 들어간 고기도 인스턴트 고기 같지 않고 육질이 제법 되어 씹는 식감도 좋았다. 4박 5일 동안 만한대첩을 한 번만 먹고 온 것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클룩에서 예약한 일일 차량 개인투어의 기사는 하루 전날 저녁에 배정을 받아서 차량 번호와 기사님 정보를 받았다.
오전 10시 전에 기사님이 도착했다는 카톡을 받고 준비해서 내려갔다.
 운이 좋아서 우리 기사님은 화교 출신으로 한국에서 20년을 살았던 모사영 기사님이었고 차도 일반 세단이 아닌 출고 한지 1년밖에 안된 스타렉스 차량이었다.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하셔서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어서 대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일일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예류지질공원이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옆 호텔에서 출발해서 1시간 정도 달려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사님은 가이드가 아니지만 예류지질공원 입구에서 입장권 구입도 도와주시고 입구에서 기념사진도 찍어 주셨다.
 몰랐는데 대만의 국립공원 같은 곳에서 경로우대 할인이 적용된다. @0@
 대만 여행이 이번에 3번째지만 예류지질공원은 나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날씨앱을 보고 날짜를 고민한 덕분에 날씨가 이보다 좋긴 힘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

 

예류지질공원은 타이완북단 신베이시 완리구에 위치한 지질공원으로 타이베이 외곽 투어인 예스진지 투어의 시작점으로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해안가에 있는 바위들이 오랜 세월 풍화와 침식 작용으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형태의 바위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류지질공원이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것은 아니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대만의 바다를 본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타이완 북동쪽은 연중 비가 많이 오는 곳으로 이렇게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힘들다고 한다.


 예류지질공원에는 풍화작용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모양의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류지질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왕머리 바위는 이집트 여왕 얼굴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것인데 기념 촬영을 하려고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고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허리 디스크와 무릎이 안 좋아서 오래 걷지 못하는 어머니도 이날은 많이 걸을 것을 각오해야 했는데 어머니를 위해서 등산스틱을 준비해 가서 그래도 조금 편하게 걸으실 수 있었다.
 먼저 앞서 가다가 스냅사진을 찍었는데 이때 표정이 이번 여행 사진 중 두 분이 가장 밝은 표정으로 자연스럽게 웃은 이번 여행에 귀한 사진이다.


 출구 가까운 곳에도 바위 군락이 있는 곳까지 둘러보고 출구로 나갔다.

 
 출구를 나와서 주차장 쪽에서 기념품 파는 곳을 지나갔는데 여기서 마그넷을 하나 구입 했다.
기념품샵 초입 보다 뒤로 갈수록 가격은 조금 싸지만 다 똑같은 것을 파는 것 같아도 모양이 조금씩 다 다르니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그냥 구입하는 것이 좋다.
주차장에서 대기 중인 모사영기사님과 카톡으로 연락해서 다시 만나고 다음 목적지인 스펀으로 이동했다.
 예류지질공원에서 스펀까지는 일요일 차가 많은 것도 있고 1시간 정도 걸렸는데 평상시에도 40~50 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스펀은 타이베이 외곽 신베이시 핑시구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철도가 마을을 가로지르는 곳으로 1시간의 한 대의 기차가 아직도 다니고 있다.
 아무것도 없는 작은 마을인데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서 풍등을 날리면서 유명해지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대만 내에서도 풍등을 날릴 수 있는 곳은 제한적인데 아무 곳에서나 날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핑시와 스펀이 있는 지역에서만 날릴 수 있다고 한다.


 스펀에 도착해서 10분 정도 걸어서 우리도 기찻길이 있는 스펀 마을에 도착했다.
이미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풍등을 날리고 있었다.


 풍등은 한 가지 색상이 200TWD, 4가지 색상이 250TWD인데 각 색상 마다 의미 하는 소원이 다르다.
겨우 50TWD 차이에 소원을 4개를 빌 수 있으니 대부분 4가지 색상의 풍등을 날리는 것 같다.
 노란색은 금전운에 대한 소원을 비는 것이어서 우리는 로또 1등의 소원을 빌었다. ^^;
 풍등은 기찻길 안에서 찍는 것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오지만 사고 이후로 법으로 금지되어서 선로 옆에서만 날릴 수 있다.
스펀은 입장권이 없어서 모사영 기사님이 안쪽까지 들어와서 여러 사진을 찍어 주셨다.


 스펀 철길 양쪽으로 많은 기념품 샵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다.


 스펀은 핑시선이 지나가는 작은 기차역이 있는 마을로 아직도 1시간에 한 대씩 기차가 지나는 곳이지만 우리가 방문하기 며칠 전에 사고가 나서 잠시 운행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선로를 따라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스펀 역이 있다.


 스펀역 가까운 곳에 한국인들에게 특히 유명한 닭날개 볶음밥을 파는 곳이 있다.


 닭날개 안에 뼈를 발라내고 거기에 볶음밥을 채운 것인데 매운맛과 안 매운 오리지널 맛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맛에 상관없이 75TWD/개 이다.


 닭날개볶음밥을 주문하고 바로 옆에 있는 매장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다.
 매장 TV에서는 익숙한 한국 성우의 소리가 들렸는데 VJ 특공대에 소개된 맛집이었다. ^^;


 닭날개 볶음밥과 가을에 제철 과일 중 하나인 왁스 애플을 파는 것을 보고 주문해서 같이 먹었다.


 왁스애플은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약간 피망 같은 식감에 청사과 같은 맛이다.


 부모님은 매운 것을 요즘은 잘 못 드셔서 오리지널 맛을 사드리고 나는 매운맛을 먹었는데 맵찔이들도 먹을 정도로 아주 맵지는 않았다.


 이렇게 닭날개 안에 볶음밥이 들어 있어서 이건 호불호가 없는 맛이고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킥이다.@0@


 타이완비어와 함께 먹으니 부족함 없는 천국의 맛이다.


 돌아가는 길에 땅콩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 있어서 하나 사 먹어 봤다.



땅콩엿 같은 것을 대패로 갈아서 전병 위에 갈아서 올려놓고 아이스크림 2 스쿱과 고수를 넣어서 말아서 준다.


 한국 사람이냐 묻길래 한국 사람이라고 대답해서 고수가 안 들어간 것을 준 줄 알았는데 내 앞에 한국 여자한테는 고수가 안 들어간 것을 주고 나한테는 고수가 들어간 것을 줬다.
 임진왜란 때 조선에 정착한 먼 조상님의 유전자 덕분인지 나는 고수를 잘 먹는 한국인이다. ^^;
 땅콩아이스크림에 들어간 고수가 오히려 청량감을 더해 주고 나는 맛있게 먹었다. 


 다시 스펀 주차장에서 기사님을 만나서 마지막 여정인 지우펀으로 이동을 했다.
스펀에서 지우펀까지는 1시간 정도를 이동해야 했다.
 보통 타이베이 외곽 예스진지 투어에는 진과스도 포함되는데 계단이나 언덕이 있어서 어머니가 이동하기 힘들 것 같아서 우리는 진과스를 제외하고 지우펀으로 바로 이동했다.

 지우펀은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에 위치한 9 가구가 살던 작은 마을인데 과거 일제 강점기에 진과스와 함께 금광을 캐던 탄광 마을로 번영했지만 폐광 이후에는 작은 마을로 전락했지만 1989년 영화 비정성시로 촬영지로 알려져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명소로 발전했다.
 한국인들에게 드라마 온에어와 꽃보다 할배 촬영지로 알려져 유명해졌고 일본 애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온 료칸 마을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더욱 유명해졌지만 결국 감독 본인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스펀에서 1시간 정도 달려서 지우펀에 도착했는데 일요일이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지우펀은 15년 전에 직장 동료들과 기습 번개로 여행을 떠나서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비도 오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 적 했다.


 지우펀에 있는 아주언니 땅콩아이스크림집이 있었는데 여기가 아주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원래는 땅콩아이스크림이 지우펀에서 시작 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이제는 대만에서 파는 곳이 많아졌다.
트와이스 정연이도 여기 와서 먹었는지 사진이 걸려 있었다. 


 길을 따라 계속 걷다 보니 전망대 같은 곳에 도착을 했다.
15년 전에는 구름 속에 갇혀서 아무것도 보지 못했는데 지우펀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곳이었다. @0@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보이는 것은 좋았는데 15년 만에 방문하고 보니 현대적이고 상업적인 마을 모습에 실망해서 안갯속에 있을 때가 훨씬 운치 있었던 것 같다. ^^;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부모님은 사람도 많고 볼 것도 없다고 불평을 하셔서 먼저 돌아가고 나는 유명한 아메이차로우 찻집의 홍등 사진만 찍고 오겠다고 혼자 움직였다.
 아메이차로우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는 길에 홍등이 걸려 있다.
 지우펀에서 제일 유명한 곳이어서 역시나 사람들이 많다.


 15년 전에 가본 곳이 아메이차로우가 맞다면 가본 적이 있는 것이겠지만 그때 찻집에서 사장님이 여기서 온에어를 촬영했다고 말씀해 주셨다.
 일요일이고 해 질 무렵이어서 그런지 찻집에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대기줄이 엄청났다.

 
 오후 5시 해 질 무렵이 되어서 그런지 벌써 홍등에서는 하나 둘 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지우펀은 야경을 보러 많이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머니 체력이 안되었고 하루 종일 많이 걸어서 벌써 지쳐 계셔서 야경은 과감하게 포기했다.


 맑은 날 아메이차로우와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좋았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지우펀은 안갯속에 갇혀 있을 때가 훨씬 운치가 있었다. ^^;


 사람들도 너무 많고 부모님은 지우펀에 머물고 싶은 의욕이 없으셔서 오후 5시에 지우펀에서 출발해서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호텔로 돌아왔다. 어머니 체력이 남아 있거나 10년 전에 모시고 왔으면 쓰린 야시장으로 모셨을 텐데 아쉬웠다.
 하루 종일 고생해 주신 모사영 기사님께 한국에서 준비해 온 선물을 드리고 방으로 돌아왔다.
 클룩이나 kkday에서 일일 차량 개인투어를 하면 한국어 가능한 기사님 중에 괜찮은 분들이 많은데 클룩 같은 플랫폼에서 예약 시에는 원하는 기사가 배정이 안될 수도 있다.
 모사영 기사님의 회사가 가장 한국어 가능한 기사가 많은 회사니 모사영 기사님과 스타리아 차량 투어를 원하는 분들은 아래 사진의 QR 코드를 통해서 카카오톡 친구를 추가하고 회사에 직접 예약할 수도 있다.


  호텔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다시 나갔다.
이침에 김치신라면으로 한식을 조금 먹었지만 저녁에도 한식을 드셔야 남은 일정 동안 계속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았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인근에도 한식을 파는 식당이 파는 곳이 많았지만 식사도 하고 잠깐 쇼핑도 할 수 있는 까르푸 꾸이린점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까르푸 꾸이린점은 24시간 영업하는 매장으로 대만 타이베이에 여행 와서 시간이 없을 때 새벽이나 아침 일찍 와서 마지막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까르푸 구이린점 4층 식당가에 한식을 파는 북촌두부집이 있다는 것을 사전에 알고 구글맵에 저장해 두어서 바로 찾아갔다.
북촌두부집은 저녁 7시에 대기가 있을 정도로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한식집인데 대만 일반 식당 보다 메뉴 하나당 300TWD 이상으로 가격은 좀 있지만 반찬이 샐러드바에서 무제한 리필이 되고 식사를 마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제공되니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외부 간판과 인테리어는 북촌의 있는 한옥집처럼 잘 꾸며져 있어서 한국 사람이 대표로 있는 식당인가 했더니 대만 외식기업의 현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한다.


 메뉴판에는 한글이 병기되어 있어서 메뉴를 고르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QR코드로 들어가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라고 하는데 영어 메뉴로 전환이 되지 않아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서 주문을 했다.
 다행히 직원들은 영어로 소통이 가능한 정도 이긴 했는데 문제는 직원도 중국어로 주문하면서 부산돼지국밥 2개에 부대찌개 순두부 한 개를 몇 번을 확인했는데 부대찌개 순두부가 2개가 나왔다. ㅡ,.ㅡ;
 엄마는 부산돼지국밥을 주문했는데 밥이 프라이팬 같은 곳에 플레이팅 돼서 나왔다.


 내가 주문한 부대찌개 순두부도 비주얼은 한식인 듯 한식 아닌 한식 같은 메뉴 이긴 했지만 맛은 익숙한 맛이었다. ^^;


 부촌순두부의 메뉴는 우리에게는 조금 다른 현지화된 한식 같았지만 그래도 부모님도 나도 맛있게 먹었고 그래도 한식을 먹었더니 부모님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
 북촌순두부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며칠 전에 따로 포스팅을 해서 올린 적이 있다.

2025.12.18 - [동북아시아 여행/대만 2025] - 부모님 모시고 대만 타이베이 여행 가서 한식 먹으러 간 북촌두부집 까르푸 꾸이린점 이용후기

 

부모님 모시고 대만 타이베이 여행 가서 한식 먹으러 간 북촌두부집 까르푸 꾸이린점 이용후기

부모님 모시고 대만 타이베이에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 3일 차에 부모님 한식 드실 쿨타임이 된 것 같아서 저녁에는 한식을 먹기 위해 한식당에 갔다. 구글맵에서 검색하니 까르푸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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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를 마치고 까르푸 꾸이린점을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식품 매장이 작은 것 같았다.


 내가 생각했던 대만 과자가 생각 보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고 주류 코너도 냉장고 쪽에 있는 주류는 종류가 많지 않았다.
좀 더 천천히 쇼핑을 즐겨야 하는데 엄마가 체력을 소진했는지 한국에서와 달리 쇼핑에 의욕이 없었다. ㅠㅠ


 라면 코너에서는 태국에서 맛본 jaipay 셰프 버전의 신라면과 치킨 신라면이 있었는데 이걸 못 먹어 보고 온 게 아쉽다. ㅠㅠ
 치킨 신라면 제품은 2026년 초에 한국에 신라면 골드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된다고 한다.


 까르푸 꾸이린점 계산대 밖에 위스키나 금문고량주 등 비싼 주류는 별도의 매대가 있다.
요즘 대만의 카발란 위스키가 뜨고 있는데 가격이 한국의 1/3 정도 가격으로 2리터 범위 내에서 사야 할 필수 품목이 되었다.
 한국인들이 특히 많이 사가는 카발란 비노 바라끄 700ml가 3,220 TWD이고 그 옆에 있는 올로쏘 쉐리 캐스크도 3,149TWD 이니 이 2병만 사도 1,400ml 밖에 안된다.
 까르푸에서 2,000TWD 이상 구입하고 영수증과 여권을 가지고 6층에서 TAX FREE 절차를 밝고 공항에서 세금 환급이 가능하니 여러 군데 돌아다니지 말고 까르푸에 왔다면 여기서 카발란 위스키를 구입하는 것이 가격도 좋고 택스프리도 받을 수 있어서 추천한다.  

 

 까르푸 꾸이린점은 대만과자나 주류를 구입하려고 여행 일정 중 못 가면 마지막 날 새벽이나 아침 일찍이라도 다시 가려고 했는데 결국 아쉽게도 가지 못했다. ㅠㅠ  

 부모님 모시고 대만 여행 3일 차에는 대만 타이베이 여행 오면 남들 다 한다는 예스지 투어를 시켜 드리려고 클룩으로 일일 차량 개인투어를 신청해서 돈은 20만원 정도 들었지만 그래도 편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다.
 예전에는 개인투어는 준비 할 것도 많았는데 요즘은 여행 플랫폼을 통해서 다양한 개인투어 상품을 선택 할 수 있어서 나이 많은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온다면 패키지 보다는 플렉서블하게 일정을 조정 할 수 있는 개인투어를 추천한다.
 4박 5일 일정의 대만 여행이 중반을 넘어서 부모님이 남은 여행도 힘낼 수 있게 3일 차에는 아침, 저녁으로 한식을 챙겨 드렸는데 나처럼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한다면 호텔이나 동선에 위치한 한식당을 미리 확인해 보길 추천한다. ^^;

 2일 동안 잠을 잘 못 자고 하루 종일 많이 걸어서 인지 3일 차 나도 피곤해서 밤에 밖에 나가지 않고 일찍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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