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시아 여행/대만 2025

대만여행 타이베이의 필수 코스 타이베이 101 전망대 주말 패스트트랙 이용 후기.(feat. 타이베이 101 전망대 일몰 야경 팁)

레이지노 2025. 12. 11. 14:27
반응형

 이번에 부모님을 모시고 대만 여행을 오면서 개인적으로는 출장 포함 3번째 타이베이 여행이었다.
매번 타이베이에 올 때마다 타이베이101 전망대를 찾았는데 2008년 첫 방문 때 날씨가 좋아서 타이베이 시내를 볼 수 있었고 2010년 에는 비가 오고 흐린 날이지만 일정상 어쩔 수 없이 올라가야 했다.
 부모님은 이번이 첫 대만여행이었고 타이베이에 와서 타이베이 101 전망대를 올라가지 않으면 팥 없는 찐빵을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서 모시고 갔다. ^^;
 기왕이면 부모님에게 멋진 타이베이의 전망을 보여 드리려고 날씨가 좋은 날을 선택 하려고 했는데 지우펀에 가는 날인 일요일이 타이베이가 날씨가 아주 좋았지만 지우펀의 날씨가 그나마 좋은 날이어서 조금 흐린 주말인 토요일을 타이베이 101 전망대 가는 날로 선택했다.

이미지 출처: windy 앱 화면 캡처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이미 2번을 가본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았다.
어차피 부모님을 모시고 가야 하는 타이베이101 전망대여서 이번에는 전에는 보지 못했던 야경을 보기 위한 시간대로 결정을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하필 주말이고 주경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시간대는 인기 있는 시간대여서 좀 더 편하게 보려면 패스트트랙을 구매해야 할 것 같았다.
 작년에 방콕 여행을 하면서 klook을 처음 이용해 보고 이번 여행에서도 사용을 했는데 먼저 클룩에서 타이베이101 전망대 티켓 가격을 보니 대만달러(NT$)로 했을 때는 kkday와 금액이 같아서 결제하려다가 혹시나 해서 한국 원화(₩)로 바꾸니 가격이 달랐다.

이미지 출처: klook 타이베이101전망대 입장권 화면 캡처

 

이미지 출처: kkday 타이베이101 전망대 입장권 화면 캡처


 클룩은 원화(₩) 결제 시 해당 환율로 환산해서 가격이 표시된다.

이미지 출처: 쿨룩 타이베이101 전망대 입장권 화면 캡처


 kkday가 모든 상품이 저렴한 것이 아니지만 일부 상품은 원화로 했을 때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났다.
원화 결제 시 해외결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kkday에서 6천 원 이상 금액 차이가 나니 원화로 결제했다.

이미지 출처: kkday 타이베이101 전망대 입장권 화면 캡처


 klook 보다 금액이 싼 것도 있지만 내가 kkday에서 예약한 또 다른 이유는 취소수수료가 없어서 날씨나 컨디션 문제 등 못 가게 되어 당일 취소를 해도 취소수수료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 출처: kkday 타이베이101 전망대 상품설명 화면 캡처


 타이베이101 전망대 입장권은 계속 일기 예보를 보고 고민을 하다가 타이베이에 도착 하루 전날에 예약을 했다.
 당시 대만은 오후 5시면 해가 져서 일몰 1시간 전인 16시에 입장을 해서 둘러보다 보면 주경과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약을 했다.

이미지 출처: kkday 타이베이101 입장권 예약 화면 캡처

 
 일반 신용카드 결제에 원화결제차단 서비스를 신청하긴 했지만 혹시나 해외 결제 수수료가 발생할지 몰라 네이버페이로 결제를 해버렸다. 이럴 때 해외결제에서 쓰라고 있는 것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인 것 같다.^^;
 네이버페이로 결제할까 하다가 결제 수단에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도 있어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로 결제했다.
 kkday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있어서 5천 원 할인도 받으니 klook과는 1만 원 넘게 차이가 났다.


  예약 당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여유 있게 출발을 해서 중정기념당과 중산공원을 거쳐 마침내 타이베이 101에 도착했다.
 배가 안 고프기도 했지만 대기 때문에 딘타이펑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니 오후 2시 30분이 넘었는데 오래 걷지 못하는 어머니가 쇼핑에 대한 의욕이 없어서 타이베이 101 전망대 입구 근처에 앉아서 쉴 곳을 찾아서 입장 시간까지 쉬었다.
 동선을 확인한다고 먼저 올라가서 확인을 해보니 매표소에는 현장 발권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매표소 왼쪽에는 키오스크가 있어서 예약한 티켓을 출력하거나 현장 발권을 할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는 한글도 지원하고 현재 시야와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표시된다. @0@


 kkday나 klook 등에서 예약한 티켓은 키오스크에서 입장권으로 바꾸지 못한다.
키오스크에서는 직접 입구에서 제시하고 입장하면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바우처를 보여주고 매표소 오른쪽 끝에서 패스트 트랙 입장권으로 교환받아야 한다.


 패스트트랙 전용 입구에서 직원에게 바우처 QR코드를 보여 주면 바로 옆에 있는 매표소에서 직원이 티켓과 89층 전망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함께 준다.


 16시 예약했지만 기다리는 게 지루해서 티켓만 수령하려 했다가 바로 입장하게 되었다. ^^;


 타이베이101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기 위해서는 일반 입장권은 15~20분 정도 대기를 해야 한다.


 테마파크 어트랙션 줄처럼 입구에서 들어가서 몇 번 굴절이 된 줄을 지나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는 5층 입구 근처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만한 곳이 많이 있다.


 부모님을 모시고 패스트트랙 전용 입구로 들어가서 바로 전망대 전용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었다.
이번이 3번째로 매번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엘리베이터 속도가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던데 정말 빠르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패스트트랙은 메인 전망대인 89층까지만 운영을 해서 새로 생긴 101층 전망대는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없어서 구입하지 않았다. 후기를 보면 날씨가 안 좋은 날은 101층 전망대가 별로라는 말도 있다.
 89층 전망대에 3번째 올라왔는데 사진 찍을 곳도 많고 느낌이 새로웠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높은 빌딩의 전망대는 호불호가 적어서 사진을 잘 안 찍는 아버지도 열심히 아래를 보고 사진을 찍었다.


 날이 흐려서 시야가 30~50%라고 하지만 타이베이 시내는 다 보였고 멀리 단수이나 바다 쪽만 볼 수 없었다.


 일부러 타이베이 101 사진을 찍으러 갔던 중산공원과 타이베이 돔이 가까이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김포-송산공항 노선의 에바항공을 이용했는데 송산공항도 타이베이 101에서 잘 보였다.


 타이베이 101 빌딩 88층에는 댐퍼라는 660톤의 강철 구체가 있다.
강풍이나 지진 등으로 발생하는 흔들림을 최대 40%를 줄여 준다고 한다.


 타이베이 101에는 댐퍼의 캐릭터가 여기저기 많이 있다.
빠르게 주경 사진을 찍고 해가 지고 야경을 사진을 찍기 위해 우리는 기념품 샵 앞에 빨리 자리를 잡았다.
 빨간색 댐퍼 캐릭터가 마음에 드셨는지 엄마는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셨다.


 입장권과 함께 89층 전망대에 있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줘서 트로피칼 아이스티와 파인애플 아이스티를 할인받아서 사서 마시고 해가 지기만을 기다렸다.

 일몰 시간 전에 올라가서 야경까지 보고 싶다면 미리 앉을 수 있는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 4분에 해가 지기 시작했다.
그날은 날씨는 흐렸지만 일몰은 볼 수 있었다.


 야경은 해가 지고 나서도 좋지만 해질 무렵이 개인적으로 더 예쁜 것 같다.


 해가 지고 나서야 날씨가 더 맑아지고 있었다.
일요일은 날씨가 더 좋았지만 지우펀에 가야 해서 토요일 선택 한 것이 조금 아쉬웠다.


 해가 지고도 야경 사진을 찍고 내려가자고 보채는 아버지 때문에 이제 내려가야 했다. ^^;


 내려갈 때는 패스트트랙이 적용이 되지 않는 줄 알고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줄을 섰다가 부모님은 줄을 서게 하고 혹시나 하고 직원하게 물어보니 패스트트랙이 적용 되어서 내려갈때도 빨리 내려 갈 수 있었다.

 역시나 자본주의에서는 돈을 쓰면 몸이 편하고 시간이 절약된다.


 다시 5층으로 내려와서 매표소로 내려왔다.
5층 매표소 근처 미디어 파사드에 있는 야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내려올 수 있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는 이번에 3번째인데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주말 일몰 시간에 이용을 한다고 패스트트랙 입장권을 예약해서 이용했다.
 패스트트랙을 이용한다고 비용은 썼지만 시간과 체력을 아낄 수 있어서 돈 쓴 게 아깝지 않고 만족스러웠다.
 이번에 타이베이101 전망대에서 야경까지 보고 와서 대만 여행이 처음인 새여자친구가 생기지 않는 이상 더이상 내 인생에서 타이베이101 전망대는 없을 것 같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