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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맛집 오근내 닭갈비를 마곡 코엑스에서 맛보다.(feat. 마곡 코엑스 맛집 오근내 10 닭갈비 후기)

레이지노 2025. 10. 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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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외식 횟수도 줄었지만 용산 쪽에서 밥을 먹을 일이 없어서 용산구에 오근내 닭갈비가 있는지도 몰랐다.
김포공항 쪽에 일을 마치고 마곡쪽에 친구가 3명이나 있어서 얼마 전에 통화한 친구에게 전화를 했더니 점심 무렵이라서 점심을 먹자고 해서 찾아갔다.
 친구 사무실이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 쪽에 있어서 마곡 코엑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지원을 받기 위해 마곡 코엑스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마곡 코엑스가 생겼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아직은 강남 코엑스에 비해서 규모도 작가 입점한 식당 수도 적었다.
 몇 군데 후보 중에서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이라는 닭갈비 배너를 보고 찾아간 곳이 오근내 닭갈비 10호점인 마곡 코엑스점이다.


 점심 무렵이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갤럭시 AI 기능으로 간편하게 사람들을 사진에서 없애 버렸다. 재밌는 것은 아래에서도 사진에서 사람들을 지웠는데 밖에 있는 메뉴판까지 없애 버렸다. ^^;
새로 지은 마곡 코엑스점에 입점한 식당이어서 밖에서는 눈에 띄는 개성은 없었지만 식당 바로 앞 기둥에 미디어 파사드로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영상을 계속 노출하고 있었다.
 나는 오근내10 닭갈비로 간판이 되어 있어서 그 자체가 브랜드인 줄 알았는데 지점마다 중간에 숫자를 넣고 있었고 마곡 코엑스점이 오근내 닭갈비 10호점으로 현재 10호점까지 운영되고 있다.


 오전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어서 홀에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사람들은 계속 들어와서 점심 피크 타임에는 자리를 다 채웠다.


 주문은 테이블 마다 있는 테이블 오더로 주문을 하고 나중에 나갈 때 카운터에서 계산을 한다.
인테리어는 요즘 식당처럼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고 주방쪽으로 보니 강원도 춘천의 100% 국내산 생닭다리살을 쓴다고 크게 쓰여있다. 


 주문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직원이 먼저 밑반찬을 내어 준다.
백김치와 부추겉절이, 냉미역국과 함께 양배추 샐러드, 쌈채소가 제공이 되었다.
 백김치와 부추겉절이도 맛있는데 냉미역국도 시원하고 맛이 괜찮았다.


 곧이어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다.
오래만에 춘천식 닭길비를 마주했다.
최근에는 닭갈비를 거의 숯불 닭갈비를 먹다 보니 팬에 양념된 닭갈비를 볶아 먹는 춘천식 닭갈비는 오랜만이다.
 오근내가 사장님 이름인가 했는데 알고 보니 춘천의 옛 지명이 오근내라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 ^^;


 나중에 볶음밥을 먹을 생각으로 사리를 하나도 주문하지 않고 기본 닭갈비(16,000원/인) 2인분을 주문했는데 닭갈비와 야채 외에 떡사리와 고구마가 조금 들어가서 뭔가 허전하다. ^^;
 중국 유학생인지 스텝분들이 직접 고기를 맛있게 구워줘서 알맞게 맛있게 익은 것을 먹을 수 있었다.


 조금 먹다가 다른 테이블에서 다들 사리를 먹는 걸 보고 늦었지만 직원분들에게 사리 추가 되냐고 물어보고 쫄면사리를 추가했다.
역시나 직원분이 오셔서 사리까지 맛있게 익혀 준다.
 100% 국내산 생닭다리살에 대한 자부심 때문인지 육질도 부드럽고 맛있다.
 양념이 뭔가 익숙한 맛인데 카레향도 조금 나는 것 같고 마라맛도 나는 거 같은데 뭐랄까 라면 수프 맛이라고 해야 하나? ^^;
 오근내 닭갈비 매장에도 홈페이지도 보니 양념에 물을 섞지 않고 양파즙에 마늘, 간장, 고추장을 베이스로 만든 소스라고 한다.


 부드러운 육질의 닭갈비도 맛있지만 역시나 탄수화물 사리가 들어가니 더 맛있다.
오랜만에 쫄면 사리를 넣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쫄깃 해서 맛있다.


 다 먹고 나서 결국 볶음밥도 2인분을 볶았다.
 역시나 친절한 직원이 맛있게 볶음밥을 볶아주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성인 남자 2명인데 이제는 중년이라서 양이 줄어서 볶음밥까지 먹으니 배가 너무 불렀다. 
 그래도 K-디저트 라고 할 수 있는 볶음밥을 빼먹을 수는 없었다. ^^;

 

 친구와 1년 만에 오랜만에 만나서 마곡 코엑스에 있는 오근내 닭갈비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계산할 때 주차도 2시간을 제공해 줘서 친구와 커피 한 잔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어 좋았다.
미슐랭 빕구르망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치가 조금 높았지만 내 입 맛에는 그 정도로 극찬한 정도는 아닌 거 같지만 재료는 신선하고 좋은 것 같다. 미슐랭 빕구르망도 용산 본점이 받아서 새로 생긴 10호점인 마곡 코엑스점이나 다른 지점에서 홍보 수단으로 이용을 하는 것 같다.
 맛의 큰 차이는 없겠지만 우리는 11시 20분쯤에 들어가서 맛있게 식사한 마곡 코엑스점과 다르게 용산 본점은 대기가 많은 인기 많은 용산 맛집이라고 한다.
 일부러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라면 수프 같은 묘한 중독성 있는 오근내 닭갈비가 근처에 있으면 재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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