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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있으면 더 자주 먹을 것 같은 맛도 가격도 좋은 신목동역 맛집 중국성

레이지노 2025. 9. 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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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이나 짬뽕 같은 중식은 세련된 식당에 가서 먹는 것도 좋지만 주로 부담 없이 배달로 주문해서 먹는 음식이어서 매장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친한 동생이 신목동역 인근 목동에 살고 있어서 자주 만나서 술자리를 가지고 있는데 친한 동생의 추천으로  2021년 8월부터 중식이 생각날 때 찾아가는 가까운 동네 중식당이 바로 중국성이다.


 외부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세련된 느낌과는 거리가 멀지만 어느 동네에 가도 있을 것 같은 동네 중식당의 모습이다.
 그래도 더럽거나 지저분한 느낌은 들지 않는데 사실 2021년 부터 방문해 봐서 조금은 리모델링을 해서 좀 더 깨끗해졌다. ^^;
 전날 술을 마시고 아점으로 먹으려 찾은 시간이어서 아직 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현수막으로 된 메뉴판에는 메뉴가 생각보다 많다.
이렇게 메뉴가 많은 동네중식당의 경우 제대로 하는 메뉴 하나 없이 메뉴만 많은 경우가 많은데 중국성에서 지금까지 내가 먹어본 식사 위주의 메뉴들은 모두 맛이 있어서 계속 찾아가는 맛집이다.


 2021년 처음 중국성에 왔을 때는 짬짜면을 먹었다.
여느 동네 중식당에 있을 법한 짬짜면 그릇에 짜장과 짬뽕이 담겨 나온다.


 짬짜면의 짜장은 어느 동네에 가도 기본 이상을 하는 맛이었고 짬뽕은 맵찔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게 맵고 면발도 쫄깃하고 맛있어서 짬뽕은 더 맛있었다.


 바로 며칠 뒤에 다시 중국성을 가게 되었는데 지금은 단품 메뉴는 있지만 반반메뉴에서는 사라진 불고기 덮밥과 탕수육 메뉴가 있어서 시도를 했다.


 불고기 덮밥은 조금 짰지만 맛있었고 탕수육도 어느 동네가도 기본 이상은 할 수 있는 맛이었다.


 그사이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은 적도 있고 여러번 찾다가 가장 최근에는 광복절 연휴에 찾아갔다.
이번에는 미니탕수육과 볶짜면과 냉짬뽕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미니 탕수육이 조금 빨리 나왔는데 1만 원짜리 치고 그래도 양이 제법 되었다.


 미니 탕수육이지만 작은 그릇에 가득 담겨 나와서 더욱 푸짐해 보인다.
배달은 소스가 따로 나갈 것 같지만 홀에서는 소스가 부어져서 나오는데 나는 사실 어느 쪽도 상관이 없다. ^^;


 탕수육 소스는 평범하지만 워낙 기본기가 있는 집이어서 맛있다.


 탕수육 튀김옷도 겉바속촉하고 육질도 부드럽고 맛있다.
무엇보다 미니 탕수육은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와 양과 맛이라니 만족스럽다.


 함께 간 친한 동생은 볶짜면을 주문했는데 양도 제법되고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예전에 나도 먹어본 기억으로는 맛있었다.


 탕수육을 한 두 개 먹고 있었을 때 내가 주문한 냉짬뽕이 나왔다.


 냉짬뽕은 해파리냉채부터 새우, 주꾸미, 오징어, 계란지단이 야채와 함께 들어갔다.


 수저로 냉짬뽕 국물을 맛보고 감탄을 했다.
그냥 대충 이름만 냉짬뽕이 아니라 짬뽕육수를 제대로 얼려서 짬뽕 국물의 풍미를 차갑게 느낄 수 있는 그런 냉짬뽕이다.


 냉짬뽕 육수와 면발이 따로 놀지도 않고 면발은 쫄깃하고 맵지도 않고 맛있다.


 냉짬뽕이지만 짬뽕답게 오징어나 주꾸미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다.



 냉짬뽕을 하는 중식당은 많지만 중국성의 냉짬뽕은 내가 먹어본 중식당의 냉짬뽕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는 곳이다.
특히 여름 한정 시즌의 냉짬뽕은 제대로 만든 냉짬뽕이어서 그날 냉면집에 갔다가 오픈 전이어서 중국성에 온 것이 전혀 후회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맛있는 맛이었다.
 시즌 메뉴이니 아직 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다시 가게 된다면 또 먹고 싶은 냉짬뽕이다.


 우리가 중국성에 갈 때는 식사 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후에 홀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찾아와서 먹는 손님들도 많은 것 같다.  인근 동네 주민들은 대부분 배달로 시켜서 먹겠지만 홀에서 현금 결제를 하면 1천 원 할인이 된다고 하니 홀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신목동역 인근의 중국성은 지금까지 맛본 메뉴가 다 기본이상으로 맛있어서 자주 가는 곳인데 우리 동네에 있는 중식당이라면 더 자주 먹을 것 같은 동네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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