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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국내산 암돼지 생고기로 만든 김치찌개가 맛있는 염창역 맛집 골목집

레이지노 2025. 9. 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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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목동역 근처에 혼자 사는 친한 동생이 있어서 가끔 홈술을 모임을 하고 있다.
동생집에서 염창역은 도보로 10분 정도로 산책도 할 겸 밥을 먹을 곳을 찾으러 자주 나선다.
 그 전에 방문한 검증된 맛집도 자주 찾지만 기왕이면 새로운 곳을 찾는 편인데 이 날은 몇 개의 후보군 중 김치찌개가 당겨서 찾아간 곳이 염창역 인근 골목집이다.


 식당 바로 앞에 전봇대 같은 것이 있어서 어떻게 사진을 찍어도 가리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거슬린다. ^^;


골목 안쪽에 있어서 큰길 대로변이어서 잘 안보이는데 그래도 이미 소문난 곳인지 이른 저녁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


 입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면 길게 홀이 있다.


 메뉴를 보고 무엇을 먹을까 잠깐 고민을 했지만 애초에 김치찌개를 먹으러 와서 그냥 김치찌개를 시켰다.
골목집에서 100% 국내산 생고기 암돼지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시집 안 간 국내산 암퇘지 1등급 이상을 사용한다고 쓰여있다. ^^;


 음식을 주문하고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보니 입구쪽에 사인액자가 많이 있다.


 나는 이제야 골목집에 왔는데 붙어 있는 사인을 보니 최소 2016년부터 영업을 한 곳 같다.


 그중 남희석씨 사인이 가장 눈에 띄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방문한 곳 중에 남희석 씨가 다녀간 곳이 많은 것 같다. ^^;


 입구 반대쪽에는 안보는 책 같은 것이 진열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식당 분위기는 캐주얼하다.


 화장실을 다녀오고 식당을 둘러보고 오니 주문한 김치찌개가 나왔다.
 밑반찬으로 어묵과 콩나물, 풋고추, 김이 나온다.


 처음에 음식이 나왔을 때는 김치찌개에는 들어 있는 게 별로 없어 보였다.


 알고 보니 포기김치와 생고기는 냄비 아래쪽에 깔려 있었다.


 골목집에서는 김치찌개 맛있게 먹는 법을 메뉴에 써놨는데 찌개가 끌어 오르면 먼저 김치를 잘라 주라고 쓰여있다.


 김치를 잘라주고 난 후에 시집 안간 100% 국내산 암돼지를 짤라 줬다. ^^;
통생고기를 잘라서 먹는 것은 서대문 김치찌개 맛집인 한옥집과 비슷하다.


 김치찌개가 맛있게 익고 있었다.


 주변 테이블에서 다들 계란말이를 먹는 것 같아서 우리도 뒤늦게 계란말이를 주문했다.
그 사이에 라면사리를 넣고 김치찌개를 계속 끓였다.


 계란말이는 7천 원으로 케첩이 뿌려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따로 종지를 줘서 마음에 든다.


 계란말이는 기름지지 않으면서 안에는 다른 게 들어 있지 않지만 부드럽고 맛있다.


 김치찌개 라면사리는 진리고 너무 맛있는 선택이다.
먼저 라면사리부터 건져 먹었다.


 라면사리를 먼저 먹고 이제 제대로 골목집 김치찌개를 즐겼는데 아삭한 맛있는 포기김치가 들어 있고 두툼한 생고기 암퇘지가 들어가서 고기도 부드럽고 잡내도 없고 맛있다.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생고기 퀄리티를 보니 골목집에서 삼겹살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예전에 자주 갔던 단골집 회현집 김치찌개 맛과 비슷한 맛이었다.
 우리나라에 김치찌개를 파는 식당은 많지만 지금까지 내가 맛본 김치찌개 맛집 중에 손에 꼽을 정도의 맛이다.


 프랜차이지는 아니지만 골목집이라는 상호의 식당이 대한민국에 너무 많아서 상호 검색을 할 때 염창역 골목집으로 해야 검색을 나온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김치찌개뿐만 아니라 부대찌개도 자신 있게 만드는지 입간판이나 입구 쪽 현수막에 붙어 있어 다음에는 부대찌개를 먹으러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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