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계획, 여행 정보 찾기

영문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해외여행 가서 운전 할 때 나에게 어떤 것이 필요할까?

타고르 2024. 7. 6. 20:37
반응형

 예전 해외여행지에서는 주로 기차와 버스로 이동했지만 최근에는 저가항공과 직접 차를 렌트해서 운전하여 이동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해외여행은 일주일~ 수개월 간 다녀서 운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 해서 늘 쓰지도 않을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서 들고 다녔다. ^^;
 가장 최근의 해외 여행인 2019년 러시아 블라다보스톡 여행에서도 운전할 일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해외에서 운전을 할 때는 저렇게 종이수첩처럼 생긴 국제운전면허증을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에서 발급받아서 국내 운전면허증과 함께 소지해야 운전이 가능했다.
 국제운전면허증에 나와 있지 않지만 독일을 포함 우리나라와 수교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체류가 아닌 여행, 출장 등에 사용하는 것이 목적이어서 유효기간은 연장 없이 최대 1년이다.
 발급수수료는 8,500원으로 면허시험장과 경찰서 현장 신청이나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국제운전면허증 사용 가능 국가 현황은 아래와 같다.

이미지 출처: 도로교통공단


 국제운전면허증의 속지를 보면 첫 페이지에 유효 기긴과 유의사항이 적혀 있고 2 번째 페이지에 운전에 관한 사항으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을 한정한다.


 3 페이지부터 많이 쓰는 국제 언어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프랑스어 등이 같은 내용으로 운전에 관련한 사항이 쓰여 있고 똑같은 위치에 도장이 찍혀 운전할 수 있는 차종을 한정한다.
 중국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없지만 홍콩과 마카오, 대만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어 페이지가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등록된 운전자 사진과 이름, 생년 월일 국적 등이 영문으로 적혀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후면에는 면허 번호가 아닌 발급번호인지 일련번호가 적혀 있다.


 예전에는 해외여행 가서 운전을 하려면 이렇게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했지만 요즘은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때 영문운전면허증을 함께 신청하여 운전면허증을 허용하여 운전할 수 있는 나라가 있다.
 제주에서 살 때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했는데 새로 갱신하는 김에 영문운전면허증으로 발급받았다.
앞면은 국문운전면허증이 표기되고 뒷면에 저렇게 영문운전면허증이 발급된다.


 국제운전면허증에 비해 운전할 수 있는 나라는 적지만 영문운전면허증만으로 운전 할 수 있는 나라가 계속 추가되고 있다. 영문운전면허증으로 아시아에서 일본, 태국, 대만 등은 운전을 못하지만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에서는 가능하다.
 미국은 국제운전면허증으로 가능한 국가이지만 영문운전면허증은 주마다 다른 기준이 적용되어서 가능한 주가 있고 불가능한 주도 있다. 
 유럽에서도 더 제한적이지만 영국과 북유럽 국가 들에서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협약으로 영문운전면허증으로 운전할 수 있는 나라가 계속 늘고 있으니 운전면허를 갱신할 때나 새로 재발급받아야 할 때 미리 영문운전면허증으로 발급 받아 두면 좋다.
 영문운전면허증 발급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에서 신청 가능하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고 해외에서 운전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영문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등의 사용국가 정보를 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ENTJ라 항상 미리 준비는 해두는데 지금까지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가서 스쿠터 외에 운전해 본 적은 없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