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서 자란 나는 충청도와 전라도 쪽은 많이 여행을 하지 못했다.청주는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방문한 적이 있는데 항상 반나절도 안 되는 시간 동안 잠깐 머물다 갔다. 이번에는 일 때문에 청주에 잠깐 가게 된 적이 있는데 점심 무렵이고 마침 근처에 지인이 있는 것이 생각나서 전화를 하고 만났다. 청주시 내덕동에서 태어나서 자란 지인과는 어느새 10년지기라 할 정도로 벌써 10년째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고 있다. 대전의 칼국수 처럼 청주를 대표? 하는 음식이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한다. ㅡ,.ㅡ; 지인 내덕동 근처의 몇 곳의 음식점을 이야기 해줬는데 그중 대대로 이어가고 있는 순댓국 노포맛집이 있다고 해서 선택한 곳이 순정순대원조집이다. 지인이 아주 어릴때부터 수십 년째 운영되고 있는 순정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