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 예전에 올렸던 배 타고 칭다오에 여행 갔던 포스팅의 조회수가 올라가서 확인해보니 사드 배치로 경직되어 중단되었던 한국 중국 간의 여객선 여행이 2023년 8월 11일 부러 재개되었다.
한국에서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은 인천 국제 터미널과 평택항 등이 있는데 인천국제터미널에서는 칭다오, 웨이하이, 티엔진 등 많은 여객선이 운영되고 있다.
다른 여객선은 이용한 적이 없고 전에 타봤던 위동항운의 여객선인 위동페리는 인천에서 칭다오와 웨이하이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전에 내가 이용했을 때는 인천에서 중국 칭다오에 들어갈 때는 야간에 이동했는데 지금은 주 3회 주간에만 운영되고 있다.
인천에서 칭다오, 웨이하이를 운영하는 위동페리의 예매는 위동항운의 여객사이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s://www.weidong.com/index.do
위동페리에는 다양한 객실이 있는데 이코노미보다는 가격 차이가 2만 원 정도 차이나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추천한다.
특히 일행이 4명이거나 4인가족, 5인인 경우는 비즈니스 클래스 여행 시 더 좋으며, 칭다오행은 골든 브리지 V호는 비즈니스 클래스가 5인실로 바뀌어서 확인해 보니 바닥에 매트가 깔린 사진이 보였다.
예전에 여행 다녀올 때는 4인 실이었는데 일행이 5인 일 경우 매트까지 한 방에 투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0년 전에 여행을 다녀와서 TV나 냉장고 등은 최신 제품으로 바뀌었겠지만 비즈니스 클래스의 구조는 같을 것 같고 당시에도 창가 쪽 테이블 있는 곳에 매트가 있었다.
모르는 사람끼리 한방에 5명을 꽉 채우는 것 같지는 않고 일행이 5인인 경우만 한 명은 바닥 매트에서 자는 것 같다.
중국 여행 시 배를 타고 가면 도착비자(선상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는데 현재는 아직 잠정 중단 된 상태이다. ㅡ,.ㅡ;
배 타고 가는 중국 여행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도착비자를 받을 수 없다면 굳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배를 타고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중국 배길이 다시 열리고 양국을 오가는 여객선이 운행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지금은 도착비자가 발급되지 않아서 매력이 떨어지지만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 것처럼 곧 도착비자도 발급되기를 기대해 본다.
도착비자가 재개되면 배 타고 가족여행이나 4명의 일행들이 함께 중국을 여행하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예전에 위동페리 골든브리지 V호를 타고 칭다오에 갔던 포스팅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2013.07.02 - [동북아시아 여행/중국 2012] - 배 타고 가는 중국 여행, 인천항에서 배 타고 칭다오 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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