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좋아하지만 캠핑은 좋아하지 않는다. 어릴 때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손하나 까닥하지 않고 캠핑을 따라다니면서도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 캠핑 보다는 리조트나 콘도를 선호하고 혼자 여행할 때는 모텔급 수준이어도 호텔을 선호한다. 같은 대학 동문인 친한 형이 캠핑을 간다고 해서 남의 캠핑에 밥숟가락 얹고 다녀왔는데 무려 30년 만에 캠핑이다. ^^; 집에서 치악산 구룡자동차 야영장까지는 약 120km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여서 부담스럽지 않았고 일요일 오후에 출발이어서 차도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 비교적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우리는 일요일과 월요일 1박 2일의 캠핑을 할 수 있었다. 집에서 오후 1시에 출발 했는데 성남 IC에서 사고 때문에 약간 막히고 맥주를 사기 위해 잠깐 들른 편의점을..